'더 킹' 평행세계 요주의 인물로 떠오른 형사
[입덕안내서]
_SBS: “내가 자네의 주군인 듯 싶거든” 이민호, 김경남에게 대한제국 존재 확인
강력계 형사+정태을(김고은) 남사친인줄만 알았는데...!!
충격적인 출생의 비밀을 공개한 강신재. 알고보니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건너왔다.
이 때문에 '더 킹: 영원의 군주' 후반부 스토리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로 떠올랐다.
강신재를 연기하는 김경남의 입덕안내서를 쓰게 된 이유는 단순히 '더 킹: 영원의 군주'에 출연하고 있어서만은 아니다.
오래 전부터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며 "연기 정말 잘한다. 앞으로 잘 될 것 같다"는 촉이 왔기 때문.
그래서 이번 기회에 김경남을 온동네에 소문내고자 직접 소개해본다.
Who is 김경남
먼저, 김경남의 신상을 털어봤다.
서울 경(京)에 남녘 남(南)을 쓴다. '남'자 돌림이어서 탄생한 이름으로, 할아버지가 직접 지어주셨다.
고향은 서울이다.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누나 둘(집안에서 막내!)
그리고 귀여운 조카 한 명이 있다! 종종 김경남의 SNS에 귀염뽀짝한 아기 사진이 올라오는데, 바로 조카였던 것.
김경남의 취미는 산책이다. 요즘 걷는 데 푹 빠진 상태라고.
+ 시간 날 때마다 영화, 드라마 등 집에서 본다.
학창시절의 김경남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평범한 학생이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장난끼도 있었고요. 고등학교 때는 조용했으나, 절친들에겐 편한 친구? (웃음)
동네 친구들과는 지금도 끈끈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김경남-
동네 친구들 뿐만 아니라 과거 함께 작품활동 했던 배우들과도 돈독하다.
지난해 방영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배우들과도 끈끈함 유지중.
연기자가 된 특별한 계기는 없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고, 자연스레 연기학과에 진학한 것.
현재 연극단 '극발전소301' 정단원으로 해마다 한 작품씩 소화해왔다.
올해는 '더 킹: 영원의 군주' 촬영 때문에 연극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있으나, 극단을 향한 애정은 여전하다.
웃음이 매력적인 열정훈남
김경남이라는 사람이 어떤 매력을 지녔는지, 좀 더 깊게 파헤쳐봤다.
먼저 훈남형 외모다. 눈코입 모두 도드라지는 서구형은 아니지만, 저마다 개성을 지녔다. 주위에 있을 법한 현실 훈남형 스타일.
그리고 웃는 얼굴이 매력적이다. 특히, 웃을 때 반달형 눈꼬리와 입모양이 치명적. 그래서 계속 바라보게 된다.
여기에 182cm의 키, 탄탄한 몸매를 갖추고 있다.
김경남에게 자신의 매력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그는 열정, 성실, 긍정이라고 말했다.
사실 '이게 내 매력이다'라고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어서 제 입으로 매력을 말하기가 어렵네요. 하하하. (웃음)
제가 자신있는 건 어디서든 누구와든 열심히 꾸준히 즐겁게 하는 거예요! -김경남-
옆에서 지켜본 소속사 관계자에게도 같은 질문을 물어봤다.
무뚝뚝한 것처럼 보이지만, 알고보면 뒤에서 따뜻하게 챙겨주는 성격이예요. 이걸 '츤데레'라고 하죠? 하하. 이 점이 경남 씨의 심쿵포인트!
그리고 친해진 사람에게는 장난스럽고 귀여운 모습도 보여줘요. -소속사 관계자 A-
같은 남자가 보더라도 남성미가 넘쳐나요. 시원하고 화끈한 면도 있고요. -소속사 관계자 B-
딱 4편 보면 김경남을 알 수 있다
뭐니뭐니해도 김경남의 강점은 '연기를 잘한다'.
과거 '피고인'에서 차선호(엄기준) 수행비서로 등장할 때, 김경남을 잊을 수 없다.
선호의 쌍둥이동생 민호의 악행을 잘 모르는 척 하면서, 비밀리에 박정우(지성)의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언더커버로 반전을 선사했기 때문.
현재 방영 중인 '더 킹: 영원의 군주'를 제외하고, 김경남에게 입덕용 셀프추천작 3편을 질문해봤다.
하나하나 소중한 작품들이었기에 고르기 매우 힘들었다는 김경남.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 4편을 꼽았다.
tvN: 준호♥제희? 큐피드가 된 준돌!
MBC: 김경남, 서정연 가게로 찾아와 소란 "아버지가 안부 전해달래요"
_SBS: “너의 모든 게 좋다” 김경남이 이수경을 좋아하는 이유
'여우각시별'에선 사명감 넘치고 따뜻하고 섬세한 보안팀 요원 에이스 오대기를 소화했다.
특히, 무뚝뚝한 후배 나영주와의 러브라인은 보는 이들마저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수연(이제훈)♥한여름(채수빈) 못지않게 이 두사람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할까 조마조마했다.
MBC: (☆장풍사이다☆) 김동욱+김경남 승리의 쌍윙크 작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천덕구가 빠질 수 없지!
김동욱과의 브로맨스부터 설인아와 러브라인, 사이다스러운 액션, 차진 코믹 연기까지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했다.
해당 작품을 통해 김경남은 시청자들로부터 주연감으로 손색없다고 호평 받았다.
그의 신상부터 매력, 그리고 필모그래피까지 파헤쳐보니 김경남이 어떤 사람인지 확실히 보인다. 그가 현재 위치까지 올라오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
앞으로 이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자, 더욱 잘 될 배우가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By. 석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