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으로 보면 로맨틱한 키스신이건만

이 연기를 펼치고 의외로 미안해한 스타들이 많다.

스타들의 키스신 발언(?)을 모아봤다.

■ 김보라

JTBC '스카이캐슬'에서 찬희(우주 역)와 풋풋한 키스신을 촬영한 김보라(혜나 역). 그는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현장에 가거나 방송을 보면 혜나 시선으로 보게 된다. 그래서 우주한테 뽀뽀를 하고 나니 미안했다"고 말했다.

■ 신혜선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과 키스신이 있었던 신혜선. 그도 '해피투게더'에서 "원래 없었던 신인데 갑자기 생긴 거라서 지금 계속 죄송하다"고 했다.

■ 박시연

JTBC '판타스틱'에서 지수와 러브라인을 그렸던 박시연. 이후 KBS '하숙집 딸들'에서 "15살 차이면 이모다.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라며 미안해했다.

■ 이승기

과거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고아라와 키스신을 연기하다 NG가 나자 농담으로 "내가 코가 커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유쾌하게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 모습이 메이킹 영상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 윤시윤

키스신이 있는 작품을 할 때마다 "키스신은 찍어도 늘지 않는다", "잘 찍지 못해 (상대 배우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편이다.

■ 유해진

영화 '럭키' 제작보고회에서 "(전혜빈과) 초면이었는데 첫날부터 키스신을 촬영해 미안하고 감사하고 죄송스러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