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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과 일로 만나야 하는 상황

조회수 2019. 10. 28. 14: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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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박설이

전 여친, 혹은 전 남친과 일로 다시 만나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어떨까?

할리우드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오리지널 영화 '키싱 부스'의 속편 '키싱 부스2'의 새로운 티저를 공개했다.

잠깐,
'키싱 부스'
는 무엇?
10대 소녀 엘(조이 킹 분)과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절친한 남사친의 친형인 나쁜 남자 노아(제이콥 엘로디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하이틴 로맨스 영화.

지난해 5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히트한 동명 소설 원작의 이 작품의 속편이 제작되고 있다.

그리고 속편 티저에는,

전편의 남자 주인공인 호주 출신의 배우 미남 배우 제이콥 엘로디가 등장한다. 

제이콥 엘로디는 전편 결말에서 하버드대학으로 떠나며 퇴장했었다.  

(잘생기고 키 이메다에
하버드...ㄷㄷㄷ)

그런 노아가 다시 돌아왔다. 제이콥 엘로디가 티저에 등장하자 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돌아올 수도 있지, 놀랄 건 또 뭐람?

출처: 조이 킹 인스타그램

이유는 바로 

조이 킹과 제이콥 엘로디의 과거 때문.

둘은, 헤어진 연인이다.

(아...할리우드...)

그렇지만, 아무리 할리우드라도 전 여친, 전 남친과 일로 부딪치는데 마냥 쿨할 수는 없을 터.

10대 커플로 분해 풋풋하면서도 설레는 사랑을 연기한 두 사람, 


아역 출신 조이 킹은 이 영화로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고,

제이콥 엘로디는 이 영화에서 나쁜 남자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며 할리우드의 뉴페이스로 급상승했다.

일도 일이지만, 사랑도 찾았다. '키싱 부스' 극 중 연인이 실제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99년생 조이 킹과 97년생 제이콥 엘로디는 풋풋한 20대 할리우드 커플로 많은 영화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던 바.

2017년, '키싱 부스' 촬영 중 하루 17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니 어느덧 사랑에 빠져버렸다는 두 사람,

출처: 조이 킹 인스타그램

이렇게 커플 사진도 올리면서 

대놓고 연애를 했는데,


2018년 11월,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제이콥 엘로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던 모든 사진을 삭제해 결별의 아픔을 표현했다. 조이 킹도 대부분의 커플 사진을 지웠다.

출처: 조이 킹 인스타그램

엄마 미소 자아내던 할리우드 20대 커플의 결별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별이 있으면 만남도 있는 법.

제이콥 엘로디는 HBO 시리즈 '유포리아'에 함께 출연한 젠다야 콜맨('스파이더맨' 걔)과 잠시 핑크빛 소문이 있었고,

조이 킹은 지난 9월부터 프로듀서인 스티븐 피엣과 열애 중이다.

그런 와중에 공개된 '키싱 부스2' 티저. 이미 헤어진 두 사람이 같은 영화에 출연하는 게 공식화된 것.

(난감)
노아 플린으로 '키싱 부스2'에 돌아옵니다.

그동안 소문은 무성했지만, 이렇게 직접 제이콥 엘로디가 '출연'을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버드에 간 노아와 LA에 남은 엘, 롱디로 사랑을 이어온 걸까? 제이콥 엘로디가 어떻게 등장할지는 아직 비밀.

출처: 조이 킹 인스타그램

새로운 열애 중인 전 여친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제이콥 엘로디를 향한 팬들의 안타까운 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출처: 조이 킹 인스타그램

결별 약 1년 만에 두 사람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재회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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