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청자들의 아이돌이었던 스타
이수민과 김태진, 접점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에게 의외의 교집합이 하나 있다.
어린이들이 애청하는 프로그램이자 "돌려 돌려 돌림판"이라는 유행어를 만든 EBS '보니하니' MC 출신!
이수민은 출연 당시 역대 최연소 하니였고, 김태진은 초대 진행자를 맡으며 EBS 대표 아이콘 뿡뿡이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었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이수민, 김태진 이외 어린이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도장을 찍었던 스타들을 모아봤다.
# 신세경
배우 활동 이전 어린이 TV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먼저 알렸다. 지난 1999년 EBS '딩동댕 유치원' 어린이 MC를 맡은 신세경은 똑 부러지는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를 인연으로 지난 6월 EBS 일산 신사옥 개관 행사에 초대받기도 했다.
# 정인선
정인선은 신세경의 뒤를 이어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년 동안 '딩동댕 유치원' 메인 MC인 동이 언니로 활약했다. 특유의 밝고 명랑한 톤과 모습으로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 MC그리
본명 김동현으로 어릴 때부터 여러 예능을 섭렵했던 MC그리는 2011년부터 2년간 투니버스 '막이래쇼' 메인 MC를 맡았다. 어린아이답지 않은 능숙한 진행능력을 뽐내며 시즌 5까지 초통령으로 자리잡았다.
# 김유정
김유정 또한 '막이래쇼' 메인으로 활약했다.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행동과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막이래쇼' 시즌 6 첫 방송에 축하영상을 보내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 인피니트 성종 & 모모랜드 낸시
'막이래쇼'가 배출한 또 다른 스타들이다. 연관검색어에 '레몬사탕'이 생성될 정도로 성종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낸시는 시즌 2부터 시즌 5까지 고정 출연해 모태 미녀임을 인증했다.
# 조여정
유서 깊은 MBC '뽀뽀뽀'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 뽀미 언니 출신으로, 고등학생 때 맡아 역대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뽀뽀뽀'를 통해 조여정은 TV 드라마 및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