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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고개와 5번 싸운 배우 썰

조회수 2020. 7. 9. 07: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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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석재현
출처: MBC

작년 하반기 1,20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어하루'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각자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어하루' 주역근황
김혜윤 : 영화 '불도저를 탄 소녀' 크랭크업
로운 : SF9으로 컴백(7월 6일)
이재욱 : '도도솔솔라라솔' 촬영 중
정건주 : '오 마이 베이비' 종영
이나은 : '인기가요', '겟 잇 뷰티' 등 진행
이태리 : 할리우드 진출작 '아나스탸사 원스 어폰 어 타임' 공개 임박
다들 바쁘게 사는구나
출처: 이태리 인스타그램
드라마가 끝난 지 반 년이 넘었음에도 '어하루' 단톡방은 여전히 활성화 상태.

정건주의 말에 따르면, 최근 대화 주제는 김혜윤의 영화였다고.
얼마 전에 혜윤이가 참여한 영화 촬영이 끝나서 고생했다, 축하한다 등 이야기들이 오갔어요. 그러면서 또 한 번 모이자고 했어요. 드라마 끝나고도 저희끼리 자주 모이곤 했어요.
정건주 피셜 : '어하루' 멤버들 자주 모여.
출처: tvN

'어하루' 때는 형님, 오빠 라인이었던 정건주. 최근 종영한 '오 마이 베이비'에서 그의 포지션은 막둥이었다.


장하리(장나라)와 같은 육아지 광고팀 신입사원, 최강으뜸으로 분하면서 정건주는 촬영 들어가기 전과 달라진 점이 있었다고.

대선배님들과 함께 하면서 애교가 많이 늘었어요. (웃음) 아무래도 제가 막내인 것도 있고, 준이 형과 병은이 형이 워낙 유하시고 장난을 많이 치다보니 자연스럽게 (애교가) 나오더라고요. 하하.

'어하루'에 이어 '오마베'까지 거치면서 제가 성격이 많이 밝고 능글맞아졌구나는 것도 느꼈어요. 주변에서 성격이 많이 달라졌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요.
출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하나 더 달라진 게 있다. 바로 정건주의 결혼관이었다.


오늘날 젊은 세대들이 사회생활서 느끼는 결혼 문제, 육아 문제를 다룬 드라마였던 만큼, 정건주는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결혼은 현실이다"는 말을 피부로 크게 와닿았고.

그동안 결혼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어요.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주변에서 '결혼은 현실이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알았어요. 상대방과 가치관을 맞추는 것부터 부모의 고충까지요.

특히, 이상(고준)의 트라우마와 하리의 목표가 정면 충돌할 때 폭발하는 감정들이 그랬어요.

tvN: "나, 아이 갖기 힘들어요" 장나라에게 어렵게 털어놓은 고준의 비밀!

출처: 정건주 인스타그램

정건주는 뉴스에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오 마이 베이비' 촬영 기간에 사이클을 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사이클에 빠진 이유는
자전거 가게 사장님의 유혹 때문이었다고.
저는 운동을 할 수 있을 때, 꼭 해야 한다는 루틴을 가지고 있어요. 땀을 시원하게 한 번 흘리면, 살아있다는 기분을 느끼고, 몸과 정신이 건강해지거든요.

저희 집에서 피트니스 센터까지 거리가 어느정도 있길래 왕복용 미니벨로 자전거를 구입하러 가게에 갔더니, 사장님이 한강에서 속도감 느끼고 싶지 않냐고 꼬드기셨어요. 저는 또 솔깃해서 넘어가 결국 전문용으로 싼 가격에 샀고요. 하하하하.
출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그렇게 쉬는 날마다 한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있단다.

얼마나 자주 탔는지,
사이클로 얻은 자연태닝 흔적(?)도
자랑하면서 보여줬다는 건 비밀.
출처: 정건주 인스타그램

현재 서울에서 출발해 춘천까지 왕복할 만큼 정도 수준이라는 정건주.


참고로 서울에서 춘천까지 거리가 대략 7,80km 정도 된다.

엄청나구만!
출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그만큼 실력을 키우기까지 고비(?)들도 있었다. 그 중 최대 위기의 순간을 소개했다.

팔당댐 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고개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자전거 타고 넘어가질 못해서 자전거를 질질 끌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그게 자존심이 너무 상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섯 번을 시도했고, 기어코 그 고개를 자전거 타면서 통과한 거죠. 그때의 희열감은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어요. 하하하.
출처: 정건주 인스타그램

'오마베'가 끝난 지금, 정건주는 사이클 취미를 '어하루' 친구들과도 함께 공유하려는 계획을 조심스레 세우고 있다.

예전에 영대가 저랑 같이 춘천까지 왕복을 한 번 했는데, 얘가 너무 뒤쳐져서 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그쳤더니, 그 이후로 저를 피하는 눈치인 것 같아요. (웃음)

지금 로운이랑 재욱이에게도 사이클 좋다고 슬쩍슬쩍 어필하고 있는데, 특히 로운이가 흥미를 보이고 있어요. 이렇게 셋이서 자전거 타고 춘천까지 왕복하는 게 제 계획입니다. 하하하.
출처: 정건주 인스타그램
나중에 인증사진 꼭
SNS에 올려주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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