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시트콤 흑역사

조회수 2016. 12. 9. 12: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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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은지

시트콤, 오랜만이다!

그것도 KBS에서!

출처: KBS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9일 오후 11시 10분 ,

KBS '마음의 소리'가 첫 방송된다. 


KBS의 야심찬 카드이자

'불금'을 겨냥하는 시트콤 '마음의 소리!'


기대가 되는 한편 우려도 짙다.

왜냐!

그간 KBS 시트콤이 낸 성적이

시원찮았기 때문!

# '못 말리는 결혼' 

(2007.11~2008.05)
출처: KBS '못 말리는 결혼' 스틸

KBS '못 말리는 결혼'

동명의 영화를 일일시트콤으로 만든 작품이다.

 

극 중 서도영, 이재진, 김동욱, 이정을 아들로 둔

졸부 김수미와 딸만 둔 깐깐한 임채무가

사돈을 맺는 과정을 그렸다.

줄거리는 재미있었으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출처: KBS '못 말리는 결혼' 스틸

방송시간을 바꿔보기도 했으나

4.7% 시청률로 종영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집계, 이하 동일)

# '선녀가 필요해'

(2012.02~2012.07)
출처: KBS '선녀가 필요해' 스틸

'선녀가 필요해'는 

'못 말리는 결혼' 이후 4년 만에 

나타난 KBS표 시트콤이다.


5개월 간 짧고 얇게(?) 방송됐다.

출처: KBS '선녀가 필요해' 스틸
'지상에 내려온 선녀 모녀가 겪게 되는 다양한 일화'라는
스토리는 꽤 신선했는데...

흔히 '애국가 시청률'이라 불리는 2.9%로 종영했다.



동시간에 MBC에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방영 중이었고, 주연 심혜진의 도중 하차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있다.

# '패밀리' 

(2012.08~2013.02)
출처: KBS '패밀리' 공식 홈페이지 캡처

시청률!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회 시청률이 8.5%!

어마어마한 성적이다.

화제성도 나쁘지 않았다.


극 중 박희본, 심지호 커플과 다솜, 최우식 커플

사랑을 받았다.

출처: KBS '패밀리' 공식 홈페이지 캡처

그.런.데!


'패밀리'의 흑역사는 예상치 못한 곳에 숨어있다.

바로 제목이다.

'패밀리'의 원제는 '닥치고 패밀리'.


비속어 논란을 겪으며 우여곡절 끝에 

제목이 '패밀리'로 바뀌었다.

# '일말의 순정'

(2013.02~2013.08)
출처: KBS '일말의 순정' 포스터

KBS는 지난 2013년 2월,

야심차게 '일말의 순정'이라는 

시트콤을 내놓는다.


그리고 6개월 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시청률은 6.6%...
출처: KBS '일말의 순정' 스틸

'일말의 순정' 이후 KBS에서 

한동안 시트콤을 만날 수 없었다. 


후속작은 정극으로 채워졌다. 

그렇게 시트콤 공백 3년이 만들어졌다.

출처: KBS '마음의 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자, 드디어! 


긴 공백을 깨고 KBS 새 시트콤 '마음의 소리'가 시작한다.

온라인에서 방송을 해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바!


어느 정도 흥행이 보장된만큼 

빵빵 터지는 시청률로 함박웃음 지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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