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치가 견과류를 만나 벌어진 일(카카오 신상 후기)
[카카오 어텀스토리 실물영접 안구 공유해Dream]
컴백하자마자
가을차트 2위를 달리는 아이돌이 있다.
캐릭터계의 핵인싸,
센터 중 갓센터,
라이언과 어피치의
엄청나게 Autumn한 변신!
이름에서 가을 향기가 fall~fall~
밤피치와 라토리!!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파 찾아간
홍대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
그래서 실물을 봤는데...
디자인 정말 별로...
이것은 실물깡패!
미치게 귀여워버린다!
(안구 일부 공유해드림)
카카오님, 이거 기획한 디자이너 상여 챙겨주세요...
(덧, 라토리 밤피치 이름 지은 당신은 갓천재)
나노 탐방에 나서기 전,
구오빠들과 먼저 인사를 나누었다.
안녕, 후디라이언.
센터답게 1층에 우뚝 서있구나.
형형한 그 눈빛을 사랑해.
어피치 언니or오빠(중성임)
독서의 계절, 늘 그렇듯
2층 구석진 곳을 지키는 당신,
오늘만큼은
잡지(Magazine)를 읽는 외로운(lonley)
프로도 오빠(OPPA) 옆에 앉아
리를빗, 여유를 즐기고 싶었...어...
홍대에서 뉴욕 백수 갬성 뽐내는
제이지 오빠도 찰칵.
가을이니 살찌라고 빵을 권하는
사악한 튜브 오빠도 안녕~
자, 이제 대충 인사를 나누었으니...
가을의 차트 깡패,
'어텀스토리'를 향해 본격 출바알~
예쁜 너, 하지만 사악한(?) 너
난 문구 덕후니까,
문구부터 살펴보련다.
먼저, 세상 최고 예쁜쓰레기
마스킹테이프!
이렇게 두 종류다.
납작한데 통통한 느낌에
들여다만 봐도 행복해지는
밤송이 다람쥐 콘셉트
어피치와 라이언.
하지만,
구입은 하지 않았다.
가격이 (개당) 3500원이기
때문이다...
마테가 말이다...
2개 다 사면 7000원.
자, 다음 문구는 사악하지 않기를,
기대를 걸고 찾아간
어텀스토리 플레이크 스티커.
"너무 귀엽다!"를 연발하다
눈알을 돌려 가격을 보았다.
옜다, 오천원.
사악함은 마테의 1.42857142857배.
다음은 메모지다.
귀여운 거 인정.
100번 1000번 인정 또 인정.
가격은 노인정...
어디 붙지도 않는데
그냥 떡메모지가
4500원...
마지막 문구, 스프링노오트...
데이트하는 네오와 프로도,
솔방울 튜브,
낙엽에 파묻힌 어피치,
밤송이 라이언,
네 종류 다 반박 불가 귀염뽀짝.
가격은 안 귀엽다.
4개 다 사면 6000X4=24000원.
진짜 실물깡패를 보았다
문구류 2D의 사악함에 혀를 내두르고,
손에 포옥 담기는
입체적인 다른 녀석들을 만나러 간다.
라토리 반상회,
말(해)뭐(해)
그냥 귀여운데!!!
가격 매우 리즈너블.
손에 포근하게 만져지는데
10000원!
노트 2개(12000원) 사는 것보다
2000원 싸다!
(TMI : 라토리보다 밤피치 키링이 더 인기가 많다고...)
어텀스토리 인형 중 가장 고퀄을 자랑하는
다람쥐 패밀리(ft.라이언, 어피치, 튜브)
인형 세 마리 들었고(분리 가능)
가격은 32000원.
도토리 껴안은
다람쥐어피치와 도토리라이언,
가격 각각 35000원.
살인미소에 심.장.어.택.
포옥신한 다람쥐 방석,
29000원.
사도 못 들어...때 타는데 어떻게 들어...
자세히 보면 더 귀여운
에코백 30000원.
다람쥐 이마 삼선에
꼬리 디테일까지,
저세상 큐티스트 슬리퍼
24000원.
내가 쓰면 불곰 될 가능성 2000%
간절기 인싸템 코스튬블랭킷
35000원.
그밖에도
어텀스토리 패브릭 파우치
소 10000원, 대 14000원.
PVC 미니 카드케이스
8500원.
결국 샀다, 단하나의 득템
다 담고 싶은 마음은 굴뚝,
But
누적된 카드값 생각에 우뚝,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던
어텀스토리 실물 탐방.
키링을 샀으니,
에어팟을 꺼낸다.
1년 넘게 매달려있던 고인물,
때가 타도 너무 탄 우드스톡, 안녕~
와, 대박 존재 자체가 예쁨.
와, 대박 존재 자체가 크다.
왜인지 갤럭시 버즈도 있는 나...
근 4개월 매달려있던
엄브릿지(해리포터 처돌이임) 키링도
잠시 안녕...
어딘들 안 어울릴까.
혼돈의 에코백에서도
단번에 찾을 수 있는 크기와 비주얼.
+에필로그
참 좋았던 (아이)쇼핑을 마친 뒤,
그냥 떠나기 아쉬워 3층으로 올라갔다.
라이언카페로...
네!!!!!!!!!!!!!!!!!!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는다.
힙한 홍대앺 대로를 내다보며
두근두근
(진동벨 들튀하고 싶다...)
약간 당도 떨어진 것 같고,
평소 먹지도 않는 단 커피를 시켰다.
순전히 라이언 때문이었다.
라이언슈크림라떼=5500원
카카오프렌즈,
오늘 안구 힐링 잘~하고 갑니다.
다음 에디션때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