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에 뽀뽀했던 연예인 부부 근황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이듬해인 2016년 4월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터.
Marriage Blue
결혼을 앞둔 남녀가 과거에 대한 아쉬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느끼는 우울감을 뜻한다.
하지만 결국 극적으로 이를 해결하고 무사히 결혼에 골인했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사실 두 사람의 에피소드 중 모두를 가장 놀라게 했던 것은 따로 있다. 바로 이혜정이 이희준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첫 뽀뽀를 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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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디자이너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나 옆자리에 앉았는데, "괜찮아요?"라고 귓속말을 하는 이희준에게 먼저 뽀뽀를 했다는 이혜정.
그날 덕분에 결국 두 사람은 지금의 러블리한 부부로 거듭나게 된 셈.
이혜정은 농구선수 출신 모델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JTBC '바람난 언니들' 등의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등 모델테이너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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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해 12월 아들을 출산, 최근에는 육아의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재하며 행복함을 내비치고 있다.
아빠가 된 이희준도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이병헌과 호흡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 당시 25kg을 쪘던 일이 화제가 됐었는데...
작품이 끝나고 바로 감량과 더불어 몸까지 만들어, 완벽한 '프로'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그리고 오는 9월 2일 개봉을 예정한 영화 '오! 문희'에 나문희 배우와 호흡했다.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영화 '보고타'는 코로나19로 개봉을 내년으로 미뤄둔 상태.
앞서 이희준은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역량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18년 공개된 단편 영화 '병훈의 하루'의 감독과 주연배우를 겸했던 것. 이는 자신의 공황장애 증상의 경험을 담아내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특별 초청 및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 5주년을 맞아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결혼한지 5년이 됐지만, 여전히 서로에게 즐거운 에피소드가 되는 이희준과 이혜정.
또한 이희준 배우의 신작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직접 홍보도 하는 이혜정.
첫 만남 당일 뽀뽀부터 시작했다는 이희준-이혜정 부부의 독특함이 오히려 이후 두 사람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 준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