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 난 이런 남자가 '조타'

조회수 2016. 6. 10. 10: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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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강효진
출처: 그래픽 안경실
[입덕안내서]

사람은 이름 따라간다더니 조타가 좋다는 반응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각종 체육 예능을 거쳐 ‘정글’ 그리고 ‘우결’까지 섭렵한 이 남자는 요즘 보기 드문 판타지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접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조타가 누구야?”하는 반응이 대다수겠지만, 조만간 그가 국민 이상형으로 떠오른다에 베팅을 걸어보고 싶다. 그러니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발 앞서서 조타의 매력을 샅샅이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 껍데기가 완벽한 남자

조타는 부산 출신이다. 유도 명문고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다가 부상과 슬럼프로 그만 둔 뒤 가수의 꿈을 갖기 시작했다. 현재는 그룹 매드타운에서 랩과 보컬을 맡고 있다.


힙합 콘셉트 그룹의 래퍼인 만큼 매드타운 속 그의 이미지는 강렬한 눈빛에 근육질 몸매로 센 인상을 주지만 그룹 밖에서 보이는 조타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 선한 눈빛에 반전 눈웃음으로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은 조타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흠잡을 데 없는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남성미는 그저 과시용이 아니었다.


‘정글의 법칙’ 출연 당시 그는 맨손으로 나무에 올라 코코넛을 따내며 거침없이 칼로 열매를 갈랐고, 실수로 칼에 찔린 와중에도 다른 사람들이 당황할까봐 걱정하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단체생활에서 누군가 다치면 전체가 다 걱정한다. 그게 너무 미안했다”는 말은 조타의 세심한 성격과 배려심을 엿볼 수 있었던 부분이다.


또한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김진경과의 첫 만남 당시 조타는 텐트 못을 손으로 박는 괴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타의 이런 모습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근육에서 느껴지는 남성미나 기대고 싶은 강인함과는 다르다. 자신과 함께하는 상대방을 배려하려는 힘쓰기와 솔선수범의 의도가 느껴졌기에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수 있었다.
# 알맹이도 꽉 찬 남자


이런 조타의 성격은 그야말로 상남자에 가깝다. 다만 마초적이라기 보다는 다정하고 세심하고 감정에 솔직한 스타일이다. 여러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엿보이듯 강한 승부욕과 근성을 갖고 있으며, 선수 시절단체생활의 영향으로 책임감과 배려심까지 겸비했다고.


‘우결’에서는 그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었는데, 처음 보는 신부 김진경의 신발을 직접 벗겨주는가 하면 벌레를 쫓아주고 수트를 벗어주는 폭풍 매너를 발산했다. 시종일관 빙글거리는 눈웃음에 이어 신부를 두고 수줍어하는 모습도 반전이었다. 함께 유도를 하던 모습에서 드러나듯 회를 거듭할수록 좀 더 적극적으로 남성미를 발산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도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요리.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수준급 요리 실력을 보여줘 강호동을 비롯한 동료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멤버들을 먹이면서 늘었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몸매 관리 때문에 자주 먹지 않는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 조타가 말하는 조타의 매력


그래서 조타에게 직접 물어봤다. 간결하기 그지없는 답변들이 왠지 조타다웠는데 어떻게 적어놨는지 자세히 살펴보자.


1) 나의 매력 포인트는?

눈웃음, 코(아버지가 물려주신 이쁜 코)


2) 내 실제 성격은?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


3) 내 취미와 특기는?

책 읽기 영화보기. 특기는 운동신경


4)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옷 구경하기 / 욕


5) 주변 사람들이 말하는 나는 어떤 사람?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


6) 우리가 조타에게 입덕 해야 할 이유는!
매드타운도 알고 매드타운 속 조타도 알 수 있습니다.


7) 조타 입덕 코스 3가지를 추천한다면?
매드타운 1집부터 정독!
‘우리 동네 예체능’ 유도 편
‘정글의 법칙’ 통가 편



요약하자면 역시 눈웃음과 코가 예쁘며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에다 책과 영화, 옷 구경을 좋아하는 감수성 짙은 남자다. 주위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세심함까지 갖췄으니 방송에서 보이는 그의 모습 그대로인 듯싶다. 

주특기는 역시 운동 신경을 발휘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해당된다. 그래서인지 입덕 코스도 조타의 남성미가 도드라진 ‘예체능’과 ‘정글’을 꼽았다.


이만해도 어마어마한 매력남인데 이제 시작될 ‘우결’에서는 점차 외모와 상반되는 조타의 섬세한 매력들이 발휘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남성미 넘치는 비주얼에 공감능력이 뛰어난 세심하고 사려 깊은 남자. 요즘 여자들이 제일 선호하는 이상형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이것이 바로 트렌드에 재빠른 요즘 여자들이 ‘이런 남자가 좋다’며 짠! 하고 나타난 매력남 조타에게 응원을 보내는 이유다.


매드타운도, 조타도 잘 몰랐을지언정 지금부터 조타라는 이름을 인식했다면, 점점 눈에 밟히는 조타를 유심히 보게 될 거고, 조금 있으면 너도나도 ‘조타 좋다’를 외쳐 유행어처럼 번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이번 기회에 한 발 먼저 입덕해서 조타가 국민 이상형이 되는 날에 선구안을 자랑하는 뿌듯함을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





그래픽 = 안경실
사진 = 제이튠캠프 제공, 매드타운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SBS '정글의 법칙', MBC '우리 결혼했어요',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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