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성격이 동안의 비결이라는 배우

조회수 2018. 9. 21. 15: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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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Q. '명당'의 관람등급은?

A. 이문세
Q. '명당'의 러닝타임은?

A. 추척60분
대체 이 무슨 근본없는 대답이냐고?!

1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명당' 츄잉챗, 관객들과 배우들의 넘치는 '드립'으로 '명당'은 새로 정의 되었다. (ㅋㅋㅋ) 


무근본과 '혼꾸녕'이 버무려진, 버릴 것이 한~톨도 없는 '명당' 츄잉챗 현장으로 함께 가세! 

출처: 최지연 기자

츄잉챗의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배우들의 오픈채팅방 셀카 인증! 


그렇지만 왜 일까... 뭔가 다들 혼돈에 빠진 것 같은 이 느낌은... 

출처: 최지연 기자
"했습니다!(뿌듯)" (유재명)

"아이구 잘하셨네! 아이구 잘하셨다! (우쭈쭈)" (박지선)
아-주 아주 약-간의 셀카와의 사투 끝에 인증샷 남기기 성공!

그렇게 탄생한 인증샷 보고 갑시다. 

(이것이 바로 칭찬받은 그 사진!)
(이원근과 '쌀알희곤')
(본인 얼굴은 자르고 김성균을 메인으로 한 조승우)
(진정한 '레어짤'이 탄생했다)

출처: 최지연 기자

'명당'의 주인공들이 직접 내는 퀴즈를 츄잉챗 오픈채팅 참여관객들이 맞춰보는 퀴즈의 명당 시간. 


질문지를 벗어나 즉흥적으로 질문을 만들어내는 배우들 때문에 결국 무근본 퀴즈 대찬지가 벌어졌다. 

Q. 명당의 관람등급은?

"(채팅창을 보며) 이문세, 조승우 만세 ㅋㅋㅋㅋ " (김성균)

"이문세ㅋㅋㅋ 제가 되게 좋아하거든요." (조승우)
그렇게 정답(12세관람가)과 상관없이 상품은 이문세를 적어준 관객의 품으로...
출처: 최지연 기자
Q. 감독님에게 새로운 별명을 지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성균)

"밥알희곤 나왔습니다." (조승우)

"조우종 나왔고요." (박지선)

"지석진씨 나왔네요." (조승우)

"임백천씨 나왔습니다" (유재명)

"잔디인형 나왔네요." (박지선)

홍수마냥 쏟아진 박희곤 감독의 새 별명. 그 중 김성균이 선택한 채팅은 바로... 

"'고개 숙이지 마라' 써주신 분께 (상품) 드리겠습니다ㅋㅋㅋ" (김성균)

임백천, 지석진, 조우종, 잔디인형, 밥알 등을 닮은 박희곤 감독은 바로 이렇게 생겼다. 

출처: 최지연 기자

'명당'을 배우들에 대한 키워드를 통해 이야기를 나눈 변신의 명당 코너. 


조승우에 대한 키워드는 #방부제 였다. 


왜 자신의 키워드가 방부제냐며 의의를 제기했지만, 아니 어쩌겠어?! 동안 맞는데?! 

출처: 최지연 기자
"동안의 비결이 있다면?" (박지선)

"하아..." (조승우)

"철 없는 성격?" (박지선)

"맞아요. 그것도 있어요. 예전에는 철든 척 하고 살았는데 군대 갔다오고 나서는 '그냥 막 살자. 맘껏 표현하고 살자. 철부지처럼 살자'해서... 방부제는 좀 인정할 수 없네요." (조승우)
출처: 최지연 기자

이원근의 키워드는 #왕이로소이다 였다. 


헌종 역으로 출연한 이원근은 화장실을 가기 불편한 의상 때문에 촬영 중에는 음식과 물까지 멀리했다는 후문. 


긴장한 탓인지 장황하게 말하는 이원근에게 조승우의 '구박'이 이어졌다.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야?! (중략) 다 애정의 표현입니다. 제가 얼마나 예뻐하는데요." (조승우)

"하루에 몇 번 정도 놀려야 속이 시원하십니까?" (박지선)

"5~6번 정도? 오늘은 다 채운 것 같아요." (조승우)
출처: 최지연 기자

자, 이제 관객들의 센스를 확인해보는 시간! 


영화 상영 전 미리 받은 '명당' 2행시 중 배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2행시를 선정하는 시간이었다. 

출처: 최지연 기자
"제가 이걸 왜 가져왔는지 의문이긴 한데, 내면에서 원한 것 같아요. 제가 올해 오십인데 혼자거든요." (박희곤 감독)

'핑계'를 달고 선정된 '명당' 2행시는 바로... 


명: 명란젓 같은 

당: 당신의 입술 


어머...
"제가 조승우씨에게 꼭 추석선물로 명란젓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박희곤 감독)
출처: 최지연 기자

이어진 이원근의 선택은 더욱 놀라웠다. 


명: 명태코다리찜 

당: 당근주스 

세상에...무근본의 끝!

이원근은 말했다. "저는 아무렇게나 집는 걸 좋아하거든요"라고. 아, 정말이구나! 

출처: 최지연 기자

마지막 코너는 추천의 명당. 배우들이 서로에게 추천하고 싶은 터를 말하는 시간이었다. 

조승우가 김성균에게 추천하고 싶은 터는 '재물터'. 아이가 셋인 아버지이니 재물터에서 더 많은 재물을 얻으라는 의미다. 


김성균이 유재명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터는 바로! 

"저는 승우형에게 재물터를 받았으니 유재명 선배님께는 '후손볼터'를... 조만간 잔치를 앞두고 계세요. 후손볼터를 추천하겠습니다." (김성균)

"쑥스러워하시네요." (박지선)

"(결혼은)처음하는거라서요"(유재명)
출처: 최지연 기자
'처음하는' 결혼 정말 축하드려요!!!!
(후손볼 터 힘내라)

박희곤 감독이 조승우에게 추천하고 싶은 터는 '행복편안한 터'. 작품을 할 때마다 노력을 많이 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승우씨에게 가장 행복을 주는 단풍이(반려견)라는 친구가 있어요. 단풍이와 행복한 시간 가지면서 조금 여유롭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희곤 감독)

"단풍이 엄청 잘생겼네요!" (박지선)

"예쁜데요. 여자애인데요." (조승우)
'예쁜' 단풍이와 행복했으면 좋겠네!
출처: 최지연 기자

센스 폭발하는 채팅과 역시나 센스 폭발하는 배우들의 입담이 만났던 대유잼 '명당' 츄잉챗, 현장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아래 영상 클릭하시라. 


뉴스에이드: 이것은 흡사 배우와 관객의 드립 전쟁 ('명당' 츄잉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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