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를 역주행 중인 종현의 자작곡 5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지난 18일 청담동 모처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등졌다.
유가족, 동료, 소속사, 팬들 모두 슬픔에 빠져있는 가운데, 그가 남기고 간 음악들이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종현이 지난 4월 발매한 앨범 ‘소품집2’의 타이틀곡이다.
그가 마지막으로 발매한 앨범으로 ‘소품집1’과 같이 전곡이 자작곡으로 채워져 있다.
‘Lonely’는 현재 멜론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발매된 이하이의 하프 앨범 타이틀곡이다.
YG 가수인 이하이에게 준 SM 가수 종현의 자작곡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가사에 위로의 정서가 가득해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지난 2015년 9월 발매된 종현의 첫 소품집 타이틀곡이다.
퇴근길 지친 하루의 끝에 담담하게 위로를 전하는 가사로 많은 팬들에게 ‘힐링송’으로 꼽혔다.
종현은 이 앨범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적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 4월 발매된 종현의 ‘소품집2’ 수록곡이다.
PB R&B 장르의 곡으로 뭔가를 포기해야할 때 느끼는 괴로운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종현의 비보 이후 그의 심경을 담은 듯한 가사여서인지 팬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닿고 있는 곡이다.
지난 2013년 발매된 아이유의 솔로 앨범 ‘모던 타임즈’ 수록곡이다.
종현의 자작곡으로 아이유에게 직접 선물한 곡으로도 화제가 됐다. 가사에는
이유 없는 우울함에 대한 이야기를 표현했다. 누구나 느낄 법한 지친 일상의 우울한 감정과 내일은 더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