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종로 자주 가는 것 같은 해외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에 떴다.
첫째 아들 매덕스 졸리 피트의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 입학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졸리.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목격담을 시작으로 종각역 고깃집, 신세계백화점 등 SNS에 안젤리나 졸리 직찍이 쏟아졌다.
이쯤되면 서울 시내에서 국내 연예인보다 보기 쉬운 수준.
졸리가 아들과 함께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도 매덕스, 팍스와 함께 종로, 신촌 일대에서 포착됐다. 그때도 경호원 대신 통역가와 함께 소탈한 서울 관광을 즐겼다.
유엔난민기구 특사답게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배우 정우성과 만나기도.
종로는 의외로(?) 할리우드 톱스타를 목격하기 쉬운 장소다. 그 중에서도 광장시장은 배우들의 단골 스팟.
지난 4월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내한한 브리 라슨은 광장시장을 정!복!하고 갔다.
마약김밥, 떡볶이, 호떡, 꽈배기...광장시장에서 파는 음식은 거의 다 먹고 갔다.
먹고 먹고 또 먹고도 서울 곳곳을 다니며 네버엔딩 먹방 찍은 브리 라슨. 당신 내 스타일이야..
(먹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하루 열끼도 가능)
광장시장을 찾은 또 한 명의 스타 릴리 콜린스.
2016년 6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촬영을 위해 내한했다. 릴리 콜린스는 광장시장, 경복궁, 청계천 등 서울 명소를 방문했다.
브리 라슨과 함께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내한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제레미 레너는 경복궁을 찾았다.
윌 스미스도 2013년 영화 '애프터어스'로 내한했을 당시 경복궁을 찾았다.
여기서 '나 한국 좀 안다'하는 배우들은 노량진 수산시장, DDP까지 간다. 내한 관광 심화 코스다.
특히 드류 베리모어는 너와 나의 개미지옥 올리브영까지 방문했다.
2013년 뷰티 브랜드 플라워 뷰티를 론칭한 드류 베리모어는 화장품 연구를 위해 내한, 올리브영 등 K뷰티를 공부하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