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톡방 좀 이상해요

조회수 2020. 2. 13. 08: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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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가 울어본 적 있나요..
"여기 이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요 여기 뭐예요"
"웃긴 것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MC 박지선이 웃다가 오열한 그곳!!!


지난 11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라이브챗 현장!!

출처: 백수연 기자

일단 참석자를 보시라.


믿고 웃는 MC 박지선과 

배우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신현빈, 정가람 그리고 김용훈 감독까지.


한 카리스마, 

한 입담하시는 분들이 싹 다 모였다. 

출처: 라이브챗 단톡방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돈가방을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을 예측불가 전개로 엮어낸 작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보자마자 재관람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영화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고, 국내 평단으로부터도 뜨거운 극찬을 받고 있는 상황. 


이날 라이브챗에 앞서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평택(영화의 배경) '저수지의 개들'을 보는 줄!"
"어느 한 장면도 납득 안 되는 순간이 없다"
"대박 재밌음"
"무조건 또 본다"
"아 반전 말하고 싶다ㅋㅋㅋ"

영화 끝나자마자 찐!극찬 카톡이 우수수..


관객 반응이 좋아서 그런지, 이날 라이브챗도 역대급이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역대급!

출처: 라이브챗 단톡방
밑에서 찍어도 굴욕 없고요

# 배성우 짤의 향연..홍수..

이날 단톡방은 '고독한 배성우의 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혼자 보기 아까운 배성우의 웃긴 짤, 멋진 짤, 근사한 짤, 잘생긴 짤이 쏟아졌다. 


배우들이 배성우 사진 보느라 진행에 집중을 못 할 정도.

출처: 백수연 기자
예를 들면 이런 짤ㅋㅋㅋ
정말 좋은 짤을 많이 보유하고 계시네요. 짤만 봐도 한 시간 가겠어요. (MC 박지선)
실례 아닌가요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성우)
어피치 케이스 저랑 잘 어울리죠. 복숭아가 맛도 있고..(배성우)
출처: 백수연 기자
내가 봐도 웃긴 내 짤..☆
출처: 라이브챗 단톡방
배성우.zip

# 버릇이 없네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유행어가 된 배성우의 대사 "버릇이 없네헤~~~"

우리 영화 볼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캐릭터 예고편

중만이 내내 참다가 사우나 사장에게 딱 한 번 화를 낸 건데..그게 예고편에 딱 쓰여서 화가 많은 캐릭터인 줄 알고 사람들이..(배성우)

"버릇이 없네"는 이날 다양한 문장으로 활용되며 유행어로써(?) 제 본분을 다했다.

출처: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영화의 한 장면을 클로즈업해 어떤 인물의 장면인지 맞히는 게임.


찬란하게 빛나는 중앙..

출처: 백수연 기자
"아니 부위가 왜 저래요."(배성우)
"중앙이 많이 빛나네~~~~"(라이브챗 단톡방)

# 정우성이 농담하면 그냥 웃으란 말야!

또 다시 이어진 명장면 퀴즈!

출처: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정답은 전도연..!)
MC 박지선: 저 부츠 이름 뭐라고 하죠? (정답은 싸이하이 부츠)
배성우: 앵클부츠
MC 박지선: 저기요 배성우 씨, 앵클부츠는 확실히 아닌 것 같아요. 앵클(발목)을 확실히 넘어섰잖아요.

정우성: 앵그리, 앵그리 부츠.
정우성이 농담하면 그냥 다 웃어요. 어디 건방지게 야유를 하고 있어~~!(MC 박지선)
출처: 백수연 기자
(앵그리 부츠 웃긴데ㅋㅋㅋㅋㅋ)

이날 정우성은 '덮우성' 버전이었다. 


머리를 덮은 덮우성인들~머리를 깐 깐우성인들~둘 다 잘생겼지만 말이다.

출처: 라이브챗 단톡방

배성우도 '덮성우'였다. 

우성 오빠랑 성우 오빠랑 같은 앞머리네요. 같은 미용실 다니세요? (라이브챗 단톡방 질문)
출처: 라이브챗 단톡방
덮우성vs덮성우
-정우성: 아니요. 다른 샵이에요.(단호)
-배성우: 저희 샵에 일단 죄송하고요..

# 그림이 버릇이 없네에~~

오늘도 찾아온 그림 퀴즈!


이날 배우들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캐릭터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출처: 백수연 기자
"제가 그림을 잘못 그린 것 같아요..손에 땀이 나요."

떡밥 지뢰, 반전 지뢰인 영화답게 이날 MC 박지선과 배우들은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전도연의 멘트(스포일러라 쓸 순 없지만)와 그림이 의도치 않은 스포일링이 돼 모두가 당황했는데.ㅋㅋㅋㅋ

출처: 라이브챗 단톡방
(스포일러 죄송ㅎㅎ)

정가람은 버릇 없는(?) 그림으로 극장과 단톡방을 폭발시켰다.

출처: 백수연 기자
손가락욕 아니고요~~코끼리 아니고요~~맥주병입니다~~
"이거 손가락욕 아닌가요."
"거꾸로 들지마요.."
"코끼리네."
"그림이 버릇이 없네~~~~"
"여기 단톡방 이상해요.."
출처: 라이브챗 단톡방
(그림은 버릇이 없지만 셀카는 버릇으로 충만한(?) 정가람)

미대 나온 여자 신현빈은 쓸고퀄 그림 실력을 선보였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공식 줄임말인 '지푸들'을 표현한 신현빈.

출처: 백수연 기자
출처: 라이브챗 단톡방

# 웃겨서 진행을 못하겠네

마지막 퀴즈는 '포스터에 있는 눈의 개수'. 정답은 16개!

출처: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이 세상 텐션 아니었던 단톡방답게 오답도 대환장 파티
2의 4승
여러 개
니가 세라 하와이
눈이 많아 봤자지.
인당 두개

'인당 두개'에서 터진 MC 박지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처: 백수연 기자
"이XX씨의 '인당 두개' 아 진짜 너무 웃기네요. 마치 시 같지 않나요. '이XX의 인당 두개'ㅋㅋㅋㅋㅋㅋ아이고야. 진행을 못 하겠네. 배성우 배우님 진행 좀 해주세요."
출처: 백수연 기자
배우들도 빵 터졌다.

유독 분위기 좋았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라이브챗. 

출처: 백수연 기자
영화도 라이브챗 만큼이나 웃기고 쫄깃하다는 사실!
개봉은 2월 19일!

By.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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