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정산 언급했던 아이돌
첫 정산에서 억대 금액을 받았던 워너원 멤버들. 과거 KBS '해피투게더'에 나와 정산 금액 사용처를 공개한 바 있다.
윤지성은 어머니에게 신용카드를 선물했다고 말했고, 옹성우는 "(정산을 받은 후) 집을 사드렸다"고 했다.
'위아래'로 역주행에 성공한 후 정산을 받은 EXID. 이후 2015년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에 출연해서 첫 정산 사용처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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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정화는 "부모님 차를 바꿔드렸다"고 이야기했고, 혜린은 "살짝 계약 끝내고 왔습니다. 강남에 있는 오피스텔을 자가로...."라고 말했다.
지난해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했던 위너는 멤버 전원이 빚을 갚는 데 썼다고 털어놨다.
강승윤은 "잘 사는 친구들이 없다. 평범한 가정보다도 어려운 경우가 많았어서...."라고 설명했고, 이어 이승훈은 "아직도 갚고 있..... 노력 중이다"고 밝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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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뿜뿜', 'BAAM'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했던 모모랜드지만 아직 정산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 멤버인 연우가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 시즌2' 에서 "지금까지 수익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 상금)1000만 원을 타면 첫 수익이다. 아직 빚쟁이라서 하루하루가 빚더미(라서 상금을 꼭 받고 싶다)"라고 예능감 섞인 출사표를 던져 출연자들의 동정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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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의 루다는 지난 2018년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 출연해 정산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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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는 방송에서 "정산을 못 받았다. 뙤약볕에서 행사해서 번 돈을 아직도 못 받았다. 전 아직까지도 용돈을 받고 있어서 효도를 하기 위해 살아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지난 2017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서 정산 받은 사실을 공개했던 설현. 그는 "어떻게 소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집에 에어컨, 어머니, 아버지 가방 사드리고 거의 그대로 있다. 텀블러 모으는 거 좋아해서 텀블러를 샀다. 개인적으로는 돈을 쓰는 편이 아니"라고 밝혔다.
다이아의 정채연은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서 "(부모님께 용돈을) 한 번 드려봤는데 정산서 같은 거를 보여드렸다. 부모님이 수고했다고 하시더라. 일한 게 적혀있으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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