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 특별한 인연이 있는 스타들
데뷔 전에는 전혀 접점이 없었을 것 같은 스타들에게도 뜻밖의 과거 인연이 있을 때가 있다.
알고 보니 데뷔 전 특별한(?) 인연이 있는 스타들을 새롭게 모아봤다.
김국진은 “유일하게 아는 아이돌이 트와이스 나연”이라고 밝혔는데, 그 이유는 바로 나연이 김국진의 친구 딸이기 때문!
이 놀라운 사실은 지난 2016년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국진은 나연이 데뷔 전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고 한다.
이다해와 정일우의 과거 인연은 지난 2016년 ‘런닝맨’에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정일우는 “다해 누나와 13년 전부터 알고 지냈다”며 두 사람이 방송국 견학에서 처음 만난 사이였다고 밝혔다.
이에 이다해는 “정일우가 빡빡 머리를 하고 방송국에 견학을 왔었다”며 “그 때 짜장면과 짬뽕을 먹여 보냈다”고 훈훈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광수와 정려원은 팬과 스타로 만났던 사이다. 이광수는 ‘런닝맨’에 정려원이 출연했을 당시 “고등학교 때 손을 잡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광수가 고등학생이던 시절 샤크라가 한 공연에서 악수 이벤트를 했던 것.
당시 이광수는 “100명 중 1명을 뽑는 이벤트였는데, 미친 듯이 소리를 질러 정려원의 선택을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과 황보라의 만남은 직접적이진 않았지만 황보라의 인생을 바꿔놓은 경우다. 황보라는 지난 27일 ‘두발라이프’에서 차태현의 팬사인회에 참석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황보라의 친구가 차태현을 잘 보라며 그를 맨 앞줄에 세웠던 것. 이에 차태현의 매니저가 황보라를 보고 캐스팅하면서 연예인의 길을 걷게 됐다.
tvN: 황보라, 차태현 때문에 가수로 데뷔할뻔? 열나capsong~
최근 JTBC ‘스카이캐슬’의 진진희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오나라는 조승우의 교생선생님이었다.
오나라가 대학교 4학년 때 계원예고에 교생실습을 나갔을 때 당시 2학년 학생이 조승우였던 것. 오나라는 ‘뮤지컬대상’에서 소감으로 이 특별한 인연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강호동과 한고은은 데뷔 전, 국내도 아닌 미국에서 만났던 사이다. 강호동이 소속사 대표와 함께 한고은의 언니를 캐스팅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그 자리에서 봤던 것.
강호동은 “영문도 모르고 한고은의 집을 따라갔다가 인사를 나누고 왔는데, 그 뒤에 한고은씨가 데뷔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