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뮤비 표절의혹 대만가수에 감독이 보인 반응

조회수 2020. 4. 20. 18:1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왕왕 있는 일이라 그러려니 해요"라니..

아이유의 '팔레트' 뮤직비디오와

비슷한 콘셉트의 뮤직비디오가 등장,

논란을 낳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표절 의혹 게시물이 등장했다.

한 중국 가수가

아이유 뮤직비디오를 베꼈다는 주장.

뮤직비디오를 아우르는 연보라톤부터
어디서 본 듯한 스멜...
출처: '팔레트' '가불가애' 뮤직비디오

벽 잡고 춤을 춘다거나,

출처: '팔레트' '가불가애' 뮤직비디오

인스타그램 상자라든가,

출처: '가불가애' '팔레트' 뮤직비디오

LP판이 돌아간다든가,

출처: '팔레트' '가불가애' 뮤직비디오

잡지 무빙 커버 같은...

우연이라기에는

비슷한 데가 너무 많다!

사실 이 노래는 중국이 아닌 대만 가수의 것으로, 방송인 겸 배우 겸 가수인 더우더우의 곡이다. 지난 4월 16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아이유의 '팔레트'는 2017년 4월 발표이니, 3년 뒤 펼쳐진 우연(?)이랄까.

네티즌들의 반응,

'비슷하다'는 한 목소리.

"아이유 뮤직비디오와 너무 비슷하다."

"콘셉트가 완전 아이유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 이건 표절이고 어설픈 카피다."

"아이유의 '팔레트'를 레퍼런스로 썼다고 변명하는 건 애처로울 뿐, 이건 명백한 표절이다."

해외 팬들은 뮤직비디오 감독의 SNS에

이같은 사실을 제보하자 나섰고,

'팔레트'를 연출한 이래경 감독은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밝히기에 이른다.

"요새 부쩍 제 뮤비 표절한 뮤비 제보 많이 해주시는데 오래 전부터 왕왕 있는 일이라 만성이 돼서 그러려니 합니다. 보는 사람들이 알아주면 저는 그걸로 족합니다. 제보와 응원 걱정 모두 고맙습니다."

감독이 입장을 밝힌 뒤에도

DM으로 제보가 쏟아진 모양이다.

입장문에 이어 감독은,

출처: 이래경 감독 인스타그램

'팔레트'와 '가불가애'의

비교 캡처를 게재하는가 하면,

출처: 이래경 감독 인스타그램

'가불가애' 제작자가

'팔레트' 뮤직비디오를 띄워놓고

회의를 하는 제보 사진을 올리며

"DM 그만 보내달라"는

호소를 남기며

유사성 논란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을 알렸다.

다음은 '가불가애' 제작자인 다니엘 천이

'가불가애'를 발표하며 SNS에 남긴

소회의 글이다.

창작은 신기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 성취감은 비할 데가 없죠. 하지만 모두가 함께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작품을 여러분 앞에 내놓으며 막전막후에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펼쳐질 연출 인생도 기대해 주세요.
By. 박설이 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