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표절 의혹 휩싸인 이태원 클라쓰
조회수 2020. 4. 10. 23:06 수정
장가의 것은 장가의 것이 맞을까..
성공리에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
그 여운으로
OST는 음원 차트 상위권,
드라마에 대한 열기는
해외에서
뜨겁게 불타오르는 중이다.
그런데 별안간,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인 대만에서,
표절 논란에 휩싸이고 만다.
대만의 한 디자인 회사가
'이태원 클라쓰' 중
박새로이의 원수 장대희의 기업
'장가'에 표절 의혹을 제기한다.
바로 이것, 기업 CI다.
왼쪽이 '이태원 클라쓰'의 장가,
오른쪽이 대만 한 식당 로고다.
다음은 해당 CI를 디자인했다는
투민샹 디자이너의 주장이다.
제가 잘못 본 거 아니죠? 인기 한국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화면 중 우리 회사에서 만든 로고와 매우 비슷한 게 나왔는데...
냄비 속에 산과 물이 있다.
한쪽은 무언가 솟아오르는 형상이고
하나는 해가 떠오르는 모양,
이 부분만 빼면
두 로고가 상당히 비슷하다.
앗...
네티즌들도 디자이너의 지적에
동의하는 의견이다.
"너무 비슷하다."
"잘못 본 거 아닌 것 같다."
"누가 봐도 비슷하다고 할 거다."
"따라 그린 게 아니라면 그게 더 이상하다."
"잘못 본 거 아닌 것 같다."
"누가 봐도 비슷하다고 할 거다."
"따라 그린 게 아니라면 그게 더 이상하다."
투 디자인은 해당 로고를 2017년에 만들었다. 페이스북에 그 증거도 남아있다. 분명 '이태원클라쓰'보다 앞섰다. 해당 로고를 가진 식당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2017년부터 실제 운영 중이다.
아......
이에 '이태원 클라쓰'의 대만 플랫폼
넷플릭스 타이완이 내놓은 입장이다.
넷플릭스는 방영만 담당할 뿐, 제작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디자인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한국 제작사에 직접 문의를 하셔야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넷플릭스 타이완은
관여하지 않겠다고 한다.
디자이너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창작자로서 매우 유감입니다.
그래서 뉴스에이드가
방송사인 JTBC에 입장을 물었다.
(로고 이슈에 대해)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에 확인을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By. 박설이 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