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도 아닌 것이 밤잠 설치게 하네
죽지도 않고 또 왔다.
'호러킹' 스티븐 킹의 작품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악역으로 꼽히는 페니와이즈가 '그것'에 이어 '그것: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그것'은 2017년 개봉 당시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월드와이드 7억 달러, 한화로 8251억 원이 넘는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영화 1년 매출 50%에 육박하는 수익이다.
(2018년 기준 전체 극장 매출액 1조 8140억 원)
속편 안 만드는 게 이상할 수준.
할리우드 역대 R등급 공포영화 1위
슈퍼내추럴 공포영화 1위
스티븐 킹 원작 흥행 1위
로튼토마토 신선도 85%
'그것'의 주역 페니와이즈는 섬뜩한 비주얼로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놨다. 빨간색 풍선을 들고 아이들을 유혹하는 춤추는 피에로 '그것'.
사실 '그것' 페니와이즈의 정체는 피에로가 아니다. 아이가 가장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다양하게 변신해 겁에 질리게 만든 후 잡아먹는다.
페니와이즈라는 이름도 본명이 아니다. '그것'의 진정한 본 모습은 추상적인 형태. 이를 본 사람은 미쳐서 죽는다.(ㄷㄷㄷ)
소설에서는 거대한 거미를 닮은 끔찍한 괴물의 형태로 묘사됐다. 과연 영화에서는 이 모습이 어떻게 구현됐을까.
Warner Bros.: <그것: 두 번째 이야기> 페니와이즈의 안녕
페니와이즈를 연기한 빌 스카스가드의 반전(?) 외모도 화제였다.
집안도 유명하다. 아버지는 스웨덴 국민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 두 형 알렉산더와 구스타프 모두 유명 배우다.
특히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박찬욱 감독의 BBC 드라마 '리트 드러머 걸'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지.
스카스가드 집안을 두고 이케아 이후 스웨덴 최고의 수출품이라는 수식어까지 생겼을 정도.
주인공 분장 벗은 모습까지 화제였던 '그것'의 속편 '그것:두 번째 이야기'.
전편이 아이들 성장과 공포의 근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2편에서는 페니와이즈와 루저클럽의 대결을 그린다.
Warner Bros.: <그것: 두 번째 이야기> 2차 예고편
제임스 맥어보이, 제시카 차스테인, 자비에 돌란까지. 어른이 된 루저클럽이 등장하기에 캐스팅도 화려해졌다.
워너브러더스가 자신 있게 자랑한 '그것2' 세 가지 포인트!
1. 영화팬들이 가장 만족할 만한 결말
2. 원작과 다른 결말: 스티븐 킹이 굉장히 만족함
3. 스티븐 킹이 1편보다 더 칭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