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예쁜누나 사진을 프사로 했다 벌어진 일
공리, 장쯔이,
그 다음은 주동우(저우둥위)다.
장예모(장이머우) 감독이 발굴한 배우란 뜻.
'산사나무 아래'로 혜성처럼 등장했던 그,
2010년 데뷔 당시에는 반응이 엇갈렸다.
소위 '배우 포스'를 찾아보기 힘든
소박한 외모 때문이었다.
하지만 순수한 사랑 이야기인
데뷔작 '산사나무 아래'의
주인공과 찰떡인 이미지로
영화계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데뷔 이래 꾸준히,
20여 편의 필모를 쌓아
명실상부 중국 대표 배우 반열에 올랐다.
최신작 '먼 훗날 우리'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팬들 마음도 사로잡은 바.
데뷔 11년차 92년생 중국 톱배우,
28세 배우 주동우는 최근
스캔들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는데...
상대는 10대에 데뷔해
중국 국민 아이돌이 된
TF보이즈의 멤버 이양천새(이양첸시).
주동우보다 8살 어린 2000년생이다.
'소년적니'라는 영화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
학교 폭력을 당하는 주인공과
그 주인공을 지키는 남자의 이야기다.
처절한 현실에 맞서다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주인공들,
두 사람 오두 연기 호평을 이끌었다.
호흡이 지나치게 좋았다고 해서
스캔들이 터진 건 아니었다.
스캔들의 발단은 이양천새의 '프사'였다.
주동우가 2016년 SNS에 공개한
어린 시절 사진이다.
이양천새가 메신저 프로필 배경으로
이 사진을 설정했다는 소문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된 것.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쇼핑을 즐겼다는
네티즌의 과거 목격담도 재조명됐다.
(물론 사진은 없음)
영화에서 호흡이 워낙 좋아 두 사람이 실제 연인이길 바라는 팬도 있었다. 물론 대부분이 반대파라 두 사람의 팬이 박터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현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해부터 솔솔 흘러나온 바.
당시 이양천새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었다.
이번에는 주동우 측.
주동우의 매니저가 SNS에
'扯'라는 글자 하나를 남겼다.
'헛소리를 지껄인다'는 의미다.
결국 양측이 모두 부인했다.
8살 차이 연상연하 열애설은
팬들의 망상일 뿐일까?
프사의 비밀은 풀릴까?
By. 박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