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가 꽃꽂이에 꽂힌 이유
스타들이 'OFF' 상태에서 즐기는 취미들, 그중에서도 들으면 깜짝 놀랄 만한 스타들의 반전 소확행을 살펴봤다.
#모태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인 모태범. 빙판을 호령하며 남성미 내뿜던 ‘빙신(氷神)’이 반전의 소확행을 공개했다.
모태범은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반전 취미를 공개했는데, 바로 네일아트와 뜨개질이다.
모태범은 정갈한 손톱을 드러내며 “사실은 취미가 저와 너무 안 어울리는데 네일아트다. 네일아트를 직접 배워보기도 하고 기계도 사서 집에 있다. 네일 아트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려서 선수 때부터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뜨개질의 경우 직접 뜨개질을 한 목도리를 두르고 다닐 정도의 수준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 김동현
월드 클래스 파이터 김동현 역시 반전 소확행을 공개했으니...
김동현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꽃꽂이가 취미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지인의 꽃 카페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꽃 클래스에 참가하게 된 것이 꽃에 빠지게 된 계기.
생각보다 쉽고 소질이 있다는 칭찬에 본격적으로 하게 됐고 꽃과 사랑에 푹 빠졌다고.
터프함과 감성을 모두 아우른 김동현은 섬세한 손길로 꽃다발을 완성, 금손을 인증했다.
김동현, 꽃에 미친 파이터 ‘형 지금 진지하다’
직접 만든 꽃다발을 지인들에게 선물하며 로맨틱 가이의 매력을 뽐내기도.
# 남규리
청순한 이미지의 배우 남규리는 바이크를 즐긴다.
최근 남규리는 “유혹에 넘어감 아주 쉽게. 같이 라이딩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바이크 옆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헬멧을 쓴 남규리는 청초한 요정 같은 매력과는 또 다른 터프한 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지 속 거친 호흡 연기로 고생한 남규리(ft.코딱지)
남규리는 과거 방송에 출연, “10년 넘게 바이크를 즐기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탔는데 주변에서 만류를 많이 해서 조용히 타고 있다”라고 밝히며 바이크에 진심임을 드러냈다.
#최강희
배우 최강희도 바이크 마니아다.
최강희는 SNS를 통해서도 바이크 라이딩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취미 생활을 공유했다.
그런데 사실, 최강희에게는 바이크보다 더한 소확행이 있다는데...
‘엉뚱 여신’ 최강희가 가장 행복할 때는?
바로 쓰레기 분리수거!
최강희는 “분리수거할 때 정말 행복하다. 플라스틱과 비닐이 분리되고 종이는 종이대로 테이프는 테이프대로 다 분리돼서 제 자리로 가서 버려질 때 엄청 재밌다”며 분리수거할 때 찐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