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인은 나야 나

조회수 2021. 5. 1.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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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뀔 뻔 했던 히트곡들

'위아래'가 원래

EXID곡이 아니었다?


'어머나'의 주인공은 원래

가수가 아닌 배우였다?!

히트곡에 얽히고설킨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모아봤다. 


"그 곡 원래 내 곡이었다!"라고 뒤늦은 땅을 치고 후회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나 혼자'

출처: 뉴스에이드 DB
씨스타의 히트곡 '나 혼자'는 브레이브걸스의 노래가 될 뻔 했다! 
씨스타 선배님들의 '나 혼자'가 원래 브레이브걸스한테 주려고 (용감한형제가) 만든 곡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브레이브걸스 민영, SBS '티키타카'에서)

MBC: 용감한 형제의 손에서 탄생한 수많은 히트곡!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작업 중?, MBC 210409 방송

'나 혼자'는 2012년,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한 노래다.


이외에도 용감한 형제는 빅뱅 '거짓말' '마지막 인사', 손담비 '미쳤어' '토요일밤에', AOA '짧은치마' '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씨스타 'Ma boy', 선미 '보름달' 등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 중후반 굵직한 히트곡들을 만들어냈다. 

_SBS: [FANCAM][독점 공개] 브레이브걸스(BraveGirls) - 나혼자(Alone), 눈물이 안났어 | 티키타카 | SBS 210418 방송

'마지막처럼'

출처: 뉴스에이드 DB,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는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이 투애니원의 곡이 됐을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원래 투애니원의 데모곡이었어요. 녹음을 준비 중이었는데 다른 좋은 곡들이 많아서 녹음을 안 했죠. 그 때가 2014년 '컴백홈' 앨범을 준비할 때 였어요.

(공민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MBC TVPP: 【TVPP】 블랙핑크 – ‘마지막처럼’ @쇼음악중심 2017

주인 찰떡일세!

'김미김미'

출처: 뉴스에이드 DB
1999년 컨츄리 꼬꼬의 히트곡 '김미김미(Gimme! Gimme!)'의 원래 주인은 이승철이었다고 한다. 

22년 만에 밝혀진 탄생비화다.

_SBS: 이승철×탁재훈, 노래 출생 비밀 속 부르는 Gimme! Gimme! 듀엣★

저한테 처음으로 왔던 곡이에요. 저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 거절했고, 그게 탁재훈한테 간 거죠.

(이승철, SBS '티키타카'에서)
22년 만에 방송에서 처음으로 '김미김미'를 선보인 이승철.

그는 노래 후 "내가 해도 될 뻔했다. 이건 내가 했어야해"라며 아쉬워했다..!

'위 아래'

출처: 뉴스에이드 DB
EXID를 역주행하게 만든 곡 '위 아래'는 사실 제시의 노래였다!
네..?

KBS 2TV: 위아래가 원래 제시의 노래였다?! 신기한 음악의 세계...☆ (ft.환상의 짝꿍) | KBS 201006 방송

EXID의 '위아래'가 원래 제 노래였어요. 당시 녹음까지 끝마쳤지만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포기했고, 결국 EXID가 부르게 된 거예요. 곡에도 주인이 있더라고요.

(제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현명한 선택!
'눈누난나’ 역시 타이틀곡이 아니었지만 싸이의 의견으로 바뀌게 되었다며, 흥미로운 히트곡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SBS MTV: 급이 다른 섹시함을 보여주는 그녀들! EXID '위아래'

'어머나'

출처: 뉴스에이드 DB
장윤정을 트로트 여신으로 만들어준 곡 '어머나'의 원래 주인이 따로 있었단 사실!
너무나 장윤정 노랜데?

채널A: 회식에서 부르기 딱 좋은 개사한 ‘어머나’ ?! #부장님이러지마세요

'어머나'의 윤명선 작곡가가 제게 곡을 2개나 주신 분인데.. '어머나' 역시 제게 먼저 제안해주셨었어요.

그런데 전 그냥 싫더라고요. 당시엔 발라드만 좋아해서 그랬는지..

(강성연,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진한 아쉬움...)

'열정'

출처: 뉴스에이드 DB, 션 인스타그램
2004년 세븐의 히트곡 '열정'은 원래 지누션의 곡이었다. 
'열정'은 원래 지누션 선배님들의 곡이었어요. 테디 형이 트랙을 만들었는데 그걸 듣자마자 '이걸 내가 부르고 싶다'고 조르고 졸랐었죠.

(세븐,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세븐은 '열정'을 힙합, 록, 팝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편곡으로 재해석 했다고 한다. 

'희망사항'

출처: 뉴스에이드 DB
변진섭의 히트곡 '희망사항'을 이문세가 부른다면, 어떤 느낌일까?
노영심의 '희망사항'이 저한테 먼저 왔어요. 노래를 들려주는데 밝은 분위기가 내 앨범 콘셉트와 안 어울리는 것 같아 거절했죠. 그랬더니 노영심이 '후회할 걸' 이러더라고요.

6개월 후에 변진섭의 '희망사항'이 들리더라고요.

(이문세, SBS '힐링캠프'에서)

채널A: 최고의 명곡 '희망사항', 이문세가 부를 뻔 했다고?

그런데 이는 '희망사항'을 작사, 작곡한 노영심의 '저울재기'였다..! 

저는 다르게 알고 있는데요.

앨범이 다 완성된 상태였는데 '희망사항'을 들려줬고, 저 역시 앨범 콘셉트와 안 맞아 거절했어요.

그런데 노영심이 '이 곡 문세 오빠에게 갈 걸' 그러더라고요. 평소 이문세 때문에 광고를 못 했다는 피해 의식 때문에 억지로 마지막 곡으로 넣은 거예요.

그런데 홍보도 안 한 곡이 잘돼서 1위를 했죠!

(변진섭, SBS '힐링캠프'에서)
노영심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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