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레전드 에피소드 5

조회수 2017. 1. 3. 11: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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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임영진
출처: 그래픽 = 계우주

전설의 시트콤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역 4인방

이순재, 최민용, 신지, 김혜성이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뭉친다. 

무려 10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이는 네 사람.


꽁꽁 숨겨놨던 에피소드들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에 앞서 지금 봐도 재미있는 

추억의 에피소드 베스트 5를 꼽아봤다. 

예습과 복습을 동시에 하는 의미로
감상해보자.
출처: '뻔뻔TV' 영상 캡처
# 야동순재

근엄한 이순재를 친근하게 만들어 준 

'야동순재' 에피소드다. 


무심코 누른 컴퓨터 '우량주' 폴더에서 

신세계가 펼쳐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였으니!

이렇게 탄생한 '야동순재'.



처음에는 문도 닫고 볼륨도 낮추고 

철통보안 속에 관람했는데

점차 문도 활짝 열고 볼륨도 크게 높이는 등

대범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들통(?)이 났다.
(아유, 모르겠다)
출처: '거침없이 하이킥' 방송 캡처
#호.박.고.구.마!

권혁수가 따라하면서 

또 한 번 열풍이 불었던 전설의 영상이다.

호박고구마라는 말이 입에 안 붙어서 

"고구마 호박"이라고 말하는 나문희


얄밉게 "어머님, 호박고구마요"라며 매번 바로잡는 

며느리 박해미 때문에 큰 웃음 만들어졌다.

특히 마지막 나문희의 샤우팅이 포인트!

호박고구마, 호오바악고오구우마아! 이제 됐냐!
출처: '거침없이 하이킥' 방송 캡처
#카리스마 혜성

극중 반항아 이윤호(정일우 분)와 형제 간이면서도

예쁘장한 외모와 여린 성격을 가진 대조적인 캐릭터

이민호로 등장했던 김혜성이다. 


그런 그가 보여줬던 카리스마 연기는?

차인표의 연기를 참고했다는 장면이다. 

어설픔이 묻어나면서 코믹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 때, 아랫입술을 살포시 물고 

눈을 위로 치뜨는 것이 포인트다.

출처: '거침없이 하이킥' 방송 캡처
# 질투민용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이민용(최민용 분)과 서민정(서민정 분)의 모습이다.

세상 쿨하고 시크하고 무심한 이민용이

다른 남자와 있는 서민정을 보고 질투하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담겼다. 

이 영상에서는 당시 큰 인기를 누렸던 

서민정의 매력포인트! 

눈웃음과 다정한 말투도 볼 수 있다.

출처: '거침없이 하이킥' 방송 캡처
#애교문희

"여봉~"

가득 채운 콧소리로 애교 스킬 구사하는
나문희의 모습이 담긴 에피소드였다. 

극중 모임에서 만난 김애경의 모습에 자극을 받아
애교에 도전한 나문희!
여봉~ 문희도 먹고 시포용~ 문희는 포도 먹을랭~ 
여봉~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까 모를까 문희는 아는데 (이순재 무릎 위에 앉으며) 오늘이 아마도 당신이 아마도 문희한테 옷 사주는 날인 거 같은데 여봉~ 
애교의 새 지평을 열었다.

자, 여러분이 기억하는 
'거침없이 하이킥' 레전드 에피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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