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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미녀가 "예쁘다"고 인정한 모태미녀

조회수 2020. 2. 23. 20: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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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쁘' 김태희와 '모태미녀' 고보결, 그리고 허위유포남 이규형이 만난 '하이 바이, 마마!'

1980년대 황신혜, 1990년대 김희선, 그리고 이들의 뒤를 잇는 여신 계보의 대표주자.


지드래곤의 '크레용' 가사에서 미의 상징으로 언급되는 그 분.

출처: '하이 바이, 마마!' 오픈채팅방

'태혜지(태희혜교지현)'의 '태'를 담당하고 있는 '태쁘' 김태희다.

출처: 백수연 기자

김태희를 현장서 가까이 본 소감은 '어나더 레벨'이었다.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을 만난 느낌이랄까. 

올해 제 운 여기다 다 썼나봐요.
태쁘누님 여신이에요ㅠㅠ
올해 내 운 여기 다썼어요ㅠㅠㅠㅠㅠ
태희언니 너무 예쁜거 아닌가요
태쁘가 태쁘했다

화면으로 김태희의 미모를 감상한 팬들의 간증이 카톡으로 실시간으로 쏟아졌다. 


저 반응들이 어떤 느낌인지 잘 안다.

출처: 백수연 기자
언니, 티저에서 침흘리는 모습도 아름다워요!
출처: 백수연 기자

이런 소리까지 들은 김태희가 공식인증한 미녀가 한 명 있었으니. 

네? 뭐라고요?
OOO 어렸을 때 사진 카톡창에 올라온 거 봤어요. 정말 인형 같아요.

-김태희-
출처: '하이 바이, 마마!' 오픈채팅방

바로 tvN '하이 바이, 마마!'에 같이 출연 중인 고보결이다.


그의 어린 사진을 한 번 볼까.

티캐스트: 소오름 이 얼굴이 서른하나..! 고보결의 정변 변천사 <화장대를부탁해3>

출처: 티캐스트 '화장대를 부탁해3' 영상 캡처
태쁘가 인정하는
모태미녀 맞네!
출처: 백수연 기자
부끄러워 하는 모태미녀
태희 언니가 있는데 제가 어찌 감히...(웃음) 세트장에 태희 언니 과거 사진이 한 쪽 벽면에 연도별로 걸려 있는데요. 언니가 정말 예쁘신데..!

-고보결-
출처: 백수연 기자
여신들의 훈훈한 덕담이 오갔던 이 곳은 '하이 바이, 마마!' 라이브챗 현장.

이날 '하이 바이, 마마!'의 주역 김태희, 이규형, 그리고 고보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수다를 떨었던 '하이 바이, 마마!' 라이브챗의 이모저모를 한번 정리해봤다.

따뜻한 스릴러='하이 바이, 마마!'

일단 '하이 바이, 마마!'가 어떤 내용의 드라마인지 한 번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출처: 백수연 기자
차유리님의 설명을 들어보자.
직역하면 '안녕 반가워~ 잘가 안녕~! 엄마' 예요. (웃음)

-김태희-
농담도 잘하세요 ㅎㅎㅎ
제가 만삭일 때 아이를 두고 죽게 돼요. 그런데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귀신이고, 귀신 생활 5년차에 접어들었어요. 49일 뒤에 심판을 받아 환생할지를 결정하는데, 저는 그 기간에 살아난 상태에서 심판받아요. 갑자기 제가 살아돌아오니까 주변 사람들이 놀라고, 그러면서 여러가지 사건들을 겪게 돼요.

-김태희-
출처: 백수연 기자

이날 김태희와 고보결 사이에 앉아있던 이규형은 긴장된(?) 표정과 함께 '하이 바이, 마마!'를 이렇게 표현했다.

'따뜻한 스릴러' 입니다.

-이규형-
이건 또 무슨 말이야?
여기 있는 차유리(김태희)는 제 첫사랑이자 첫 번째 부인이에요. 첫사랑에서 결혼까지 골인했는데, 가슴아프게 불의의 사고로 사별해요.

그 후 피폐한 삶을 살다가 빛이 되어준 오민정(고보결)이 두번째 아내인데... 죽었던 첫번째 아내가 살아 돌아왔으니 스릴러죠.

-이규형-
듣고 보니 맞는 말 같다.
출처: 백수연 기자

갑자기 아내가 두 명이라서 이도저도 결정 못한다는 이규형. 그래서 매우 난감한 상황이란다. ㅎㅎ

허위정보와 스포일러의 사이

다음은 드라마 속 주요 장면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첫 번째로 등장한 사진 바로 요거!

출처: '하이 바이, 마마!' 공식 홈페이지
강화유리의 첫만남
여기서 서로 첫 눈에 반한다고.

원래 설명은 저건데! 이규형을 거쳐가면 이렇게 나온다.

저게 2006년 월드컵 한국 대 프랑스 전인데요. 차유리 머리에 뿔이 나있죠? 유리가 귀신이 아니라 악마로 출연하는 장면이에요.

-이규형-
네? 네? 네?
출처: 백수연 기자
박지성의 동점골이 터지는 순간에 첫 눈에 반한다는 두 사람. 이규형은 당시 차유리를 만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두 사람이 처음 반하는 어항 신 아시죠? 딱 그런 느낌이에요. 그래서 제가 어항 치웠어요. (웃음)

-이규형-
아니, 그런 내용 없다고요!

이규형의 허위정보 유포는 계속 됐다. 이 스틸 사진에서도 말이지!

출처: '하이 바이, 마마!' 공식 홈페이지
연애 5년차에 결혼 골!인!
이규형 : 저희가 매우 진도가 빨랐어요. 응원한 날 다음다음날에 결혼했어요.
김태희 : 규형 씨가 자꾸 거짓정보 뿌려요. 그거 아니잖아요! (웃음) 저희 연애 5년차에 결혼했어요.
이규형 : 아래 사진은 출근하기 전에 부부가 사랑을 나누는.... 사진 잘 보시면 유리가 만삭인데요. 사실 저 날... 몇 화인지 알려드릴 수가 없네요. 스포라서요.
그, 그만....!
출처: '하이 바이, 마마!' 공식 홈페이지
유리 잃은 슬픈 강화
유리와 매일 걷던 길을 혼자 걷다가 유리 생각에 가슴에 사무쳐서 울컥하는 장면이에요. 이 장면에선 안 나왔는데, 저 지나가는데 유리가 옆에 있어요. 요정도는 스포 아니죠?

-이규형-
이 분 어디까지 하시려고...
출처: 백수연 기자

이규형의 선타기(?)는 고보결에게까지 이어졌다.

고보결 : 민정이가 고민이 많은 친구고, 비밀이 많아요. 저희 가족에게 환생한 유리가 찾아오면서 민정에게 많은 고민거리가 생기는데...
이규형 : 그래서 이름이 '고'민정이죠.
고보결 : '오'민정이거든요?
김태희 : 규형씨, 자꾸 허위정보를 뿌려요.
이규형 : 이렇게 해야 저희와 같이 보면서 진실게임을 할 수 있지 않나 해서요. 헤헤.
허위정보를 유포하며 드라마를 홍보하는 현장. 그곳은 '하이 바이, 마마!' 현장.

딸 취향 1도 모르는 아빠

출처: 백수연 기자

김태희피셜 딸 서우와 가장 잘 놀아준다는 이규형. 애들 눈높이에 맞춰 재밌게 논다고. 


그래서 딸의 취향을 얼마나 잘 아는지 '서우퀴즈'를 준비해봤다.


이규형은 놀랍게도, 총 다섯 문제 중 하나도 못 맞추는 굴욕(?)을 겪었다 ㅋㅋㅋㅋ

출처: 백수연 기자
초콜릿 VS 사탕. 서우가 좋아하는 건 초콜릿.
이규형 : 서우가 둘 다 잘 안 먹어요. 주전부리도 안 먹어요. 무의미하니까 없던 걸로 하죠.
서태훈 : 무의미하니까 점수 매길게요.
출처: 백수연 기자
신비아파트(서우픽) VS 뽀로로(이규형픽)
김태희 : 이게 엄마와 아빠의 차이죠. (웃음)
이규형 : 사실 저는 (서우랑) 놀아주기만 하지 대화를 거의 안 해요. 들고 뛰고 몸으로만 대화하죠. 저 정말 아는 게 없네요. 하하.

귀신으로 살아보신 분의 팁

출처: 백수연 기자

다음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


이날 배우들에게 '유리처럼 귀신이 된다면 무얼 하고 싶으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출처: 백수연 기자
고보결 : 귀신이 되면....어디든지 슉슉 갈 수 있잖아요? 지구 한바퀴를 돌고 싶어요.
이규형 : 슉슉 갈 수 있나요?
출처: 백수연 기자
귀신으로 살아보신 분이 답변합니다
네, 슉슉 됩니다. 차도 탈 수 있고, 비행기 탈 수 있어요. 아 그런데 성층권 넘어가면 위험해요. 저승권으로 빨려들어가니까요. 저는 비행기는 무서워서 좀 못 타요. 그래서 항상 버스 애용하고 있고요. 배도 타요. 모두 공짜로 탈 수 있어요.

-김태희-
역시 귀신 체험 해보신 분
출처: 백수연 기자

그렇다면 차유리 말고 김태희가 귀신이 된다면? 그는 날고 싶다고 말했다. 되도록 성층권 도달하기 전까지 말이다.


그래서 이규형은 "닭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줬다. ㅋㅋㅋㅋ 

출처: 백수연 기자

이렇게 끈끈함과 훈훈함을 자랑했던 '하이 바이, 마마!'의 라이브챗 타임. 어느덧 1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배우들은 단체셀카도 이렇게 남겼다.

출처: '하이 바이, 마마!' 오픈채팅방
마지막은 고보결의
깜찍발랄한 드라마 홍보로!
(※ 귀여움주의)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하이 바이, 마마!'. 잊지 말고 써두기!

By. 석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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