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폭풍 올 것 같은 김구라 저격수 현황
MBC: "잘 살아라..." 깊은 진심이 느껴지는 김구라의 조언..ㅋㅋ
방송인 김구라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실상 그 태도가 차별점을 낳아 지금의 MBC '라디오스타'와 김구라를 만들었던 터.
남희석의 쓴소리 역시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예능계의 선배로서 그 동안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표출한 바 있다.
회당 800만 원 받는 연예인의 지각. 아침부터 아내와 아이와 식사도 포기한 박봉의 조명 스태프를 두 시간 이상 멍하게 기다리게 만드는 것.
-남희석
MBC: 《셀프캠》 '이렇게 웃긴데 어떻게 안 봐요 봐라봐라봐라밤' 특집! 남희석·지상렬·조세호·남창희
또한 앞서 채널A '외부자들' 진행자를 맡았던 남희석은 제작발표회 당시 JTBC '썰전' 진행을 맡았던 김구라에 대한 질문을 받았던 적이 있다.
JTBC: 김구라, 진땀 뻘뻘 그만두겠다 선언(?)
그때 남희석은 "김구라보다 인상은 덜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 표정이 양쪽 편을 들지 않으려는 것이라는 걸 안다. 본받을 점이다"라고 평한 바 있기 때문.
남희석의 인스타그램에 가장 마지막으로 올라온 반려견의 동영상에 누리꾼이 몰려와 흡사 '100분 토론'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남희석의 저격을 응원하는 글도 상당하지만, 반대 의견도 적지 않다.
이같은 후폭풍에 남희석은 직접 '죄송합니다' '사연이 있어요' '2년 이상 고민하고 올린 글입니다' 등의 대댓글을 달며, 이번 일이 왠지 아직 끝나지 않은 듯한 느낌을 내비쳤다.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김구라 역시, 이렇게 커져버린 상황에 대해 분명 어떤 식으로든 언급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연예계 선후배로 오랜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의 이번 일에 이미 많은 이목이 집중된 만큼, 두 사람이 이번 일을 어떻게 매듭지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