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하고는 180도 다른 김희철 일화들
자유로운 영혼 같지만 알고 보면 타의 모범(?)이 된다고 해도 될 만큼 미담이 꾸준히 흘러나오는 연예인이 있다.
데뷔 후 소신있는 행동과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구설이나 논란, 문제가 되는 행동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어 의외(?)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한 연예인이다.
오히려 친화력 있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호감을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 강원도 산불 피해를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사랑의 열매 측을 통해 공개됐다. 당시 사랑의 열매 측에 따르면, 김희철은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김희철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을 올리고 "모범납세자 김희철이다. 앞으로도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최소한의 것은 지키며 자유롭게 사는 우주대스타 김희철 되도록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동료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는 부분도 김희철의 됨됨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BJ로 활약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강은비는 지난해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MBC '레인보우 로망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는 김희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입이 정말 무겁다"고 여러 번 말하며 깊은 신뢰를 보여줬다.
같은 해 4월, 이승기가 김희철이 고정 출연 중인 예능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면서 김희철의 훈련소 일화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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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김희철이 훈련소에서 울보였다"는 이야기를 하자 김희철은 "아파서 공익을 갔지만 연예인이라 뺀다는 얘기를 듣기 싫어서 훈련소에서 FM으로 다했다. 다리가 아팠지만 행군까지 다 했고 그러다 탈이 나서 목발을 짚고 다녀야 했다"고 설명했다.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이홍기 역시 지난해 JTBC '아는형님' 녹화 중 슬럼프 때문에 녹음도 취소하고 울면서 김희철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당시 드라마 미팅 중이었던 김희철이 2시간 동안 위로를 해줬다고 밝혔다.
하니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서 휴대폰에 김희철의 이름이 '키다리 아저씨'로 저장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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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는 "정말 좋고, 고마운 사람이다. 힘들었을 때 김희철이 옆에서 잘 잡아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SBS '게임쇼 유희낙락'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소혜의 졸업식에 깜짝 등장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김희철의 모습은 졸업식을 찾은 팬들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방송에서 "내가 가진 것보다 너무 잘됐다고 생각해서 너무 무섭다"는 말을 할 정도로 인기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자기 관리를 확실히 하고 있는 김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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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주변 동료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는 미담까지 한아름 보유한 연예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