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리필이요!!!

조회수 2019. 2. 13. 18: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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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출처: '해피 데스데이 2 U' 스틸
"왜 나한테만 그래!!!!!!!!"
누구보다 행복해야할 생일, 계속되는 죽음에 갇히고 만다면? '해피 데스데이'가 2편으로 돌아왔다. 

또 한번 '죽음의 타임루프'에 걸리고 만 트리(제시카 로테)의 '빡침'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해피 데스데이 2 U'가 13일 언론시사회를 위해 공개됐다.  
출처: '해피 데스데이 2 U' 스틸

'해피 데스데이 2 유'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미리 살짝 적어본다. 돌아온 트리와 베이비, 어떻게 변했을까? 

출처: '해피 데스데이 2 유' 스틸
# 트리는 참지않긔
트리는 여전하다. 아니, 더 강력하다. 1편에서의 엄청난 경험과 아픔으로 트리는 성장했다. 역시나 다양한 방법으로 죽고(?), 이 지긋지긋한 반복을 끝내고자 고군분투한다. 

살인마를 두려워하며 숨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살인마 베이비를 처단하려는 강한 면모가 이번에도 속을 뻥 뚫어준다. 
출처: '해피 데스데이 2 유' 스틸
# 1편을 안본 자, 절반만 웃을 것

'해피 데스데이'의 후속작이다. 1편과 연관성도 꽤 있다. 혹시나 아직 1편을 보지 않았다면 약간은 혼란을 느낄수도 있다. 


영화의 코미디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1편을 미리 보는 걸 추천한다. 이왕이면 미리. 왜냐. 2편 초반부에서 1편의 결말까지 말해준다. 

출처: '해피 데스데이 2 유' 스틸
# 베이비의 분량이 베이비

1편에 이어 등장하는 살인마 베이비. 이미 트리가 베이비의 존재를 알고 있기 때문일까. 존재감이 더욱 미미해졌다. 


물론 베이비의 수법과 베이비가 트리를 죽이려는 이유가 동일하지는 않다. 베이비를 다 안다고 생각했던 트리와 관객들이 '어?'하고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지점이다. 

출처: '해피 데스데이 2 유' 스틸
# 갑자기 분위기 SF
1편이 코믹호러에 약간의 추리가 더해진 느낌이라면, 2편은 코믹호러에 SF가 한스푼 더해졌다. 물론 꼭 이해할 필요는 없다. '이런 설정이구나' 이해하면 된다. 

SF와 더불어 드라마도 더 강해졌다. 1편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보지 않은 이들을 위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겠다) 트리, 이번에는 꼭 해야만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출처: '해피 데스데이 2 유' 스틸
# '공포'를 붙여도 될까

드라마와 SF가 가미됐기 때문일까. 1편에서도 강하지 않았던 공포의 맛은 더 심심해졌다. 


전반부에는 관객을 놀래키는 순간이 한두번 있지만 15분 후부터는 긴장감을 이어갈 만한 요소가 부족하다. 


트리의 매력과 성장을 한 번 더 보고 싶은 1편 팬이라면 실망하지 않겠지만, 혹시나 '공포'에 포인트를 둔 관객이라면 '해피 데스데이 2 유'는 아쉬운 선택일 것. 

우리 영화 볼래?: <해피 데스데이 2 유>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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