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디 고와! 사극 속 스타들의 한복 자태 6
[한 끗 차이]
추석 연휴를 맞이하며
사극 속 스타들의 한복 자태를 모아봤다.
극의 몰입을 더욱 높인
스타들의 한복,
그 한 끗 차이는 무엇일까.
1. 김유정
'해품달‘ 속 앳된 소녀의 모습은 어디로..
최근 KBS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매혹적인 시스루 한복을 입고
성숙미를 드러낸 김유정.
극중 홍라온 역에 분해
천진난만한 남장 연기부터
아름다운 무희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2. 이준기
공길이 이후 인생케 만난 듯한 이준기.
한복 자태가 더 신비로워졌다.
지난해 MBC 퓨전 사극 ‘밤을 걷는 선비’에서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 역에 분해
톤 다운된 두루마기와
커다란 갓으로 카리스마를 뽐냈던 그는..
최근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검은 의상에 아련한 눈빛까지 더해
츤데레 매력 발산에 한창!
호화로운 금빛 자수와 살기 어린 검은 의상의 대비가 극의 몰입을 한층 끌어올려 준다.
3. 이영애
사극 속 전통의상은
캐릭터의 직업과 신분을 나타내면서
극의 몰입을 높여주는데.
MBC ‘대장금’에서 이영애는
수라간의 나인으로 출발해 의녀로 성장하며
시종일관 단아하고 기품 있는 궁궐 속 한복 자태를 뽐냈다.
SBS 새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는
또 어떤 고풍스러운 한복 자태를 뽐낼지
포스터만 봐도 기대가 한껏.
4. 유아인
패셔니스타 유아인의 한복 자태는
늘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화려한 색감의 의상으로 사랑 앞에 거침이 없는 로맨틱한 숙종의 면모를,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주로 깔끔하게 올린 상투 머리와 흑빛 의상으로 야심을 드러냈다.
5. 수지
시대극에서 만나는 연기돌의 모습은 화려하기만 한 무대 위와 달라 더욱 새롭다.
MBC 퓨전 사극 ‘구가의 서’에서 수지는
은은한 배색과 꽃 자수, 머리 장신구로
시대극을 완벽히 소화했는데.
이어 지난해 ‘도리화가’에서는 남장도 불사하며
낡은 한복과 짚신을 신고 역에 몰입했다.
6. 송중기
가히 ‘꽃도령’의 시작이라 할 만한 KBS ‘성균관 스캔들’의 송중기(구용하 역).
오히려 극중 남장을 줄곧 했던 박민영보다
어여쁜 한복 자태를 뽐냈더랬다.
눈부신 색감의 두루마기와 갓 장신구로 꽃도령 구용하 룩 완성.
구용하의 곱상한 외모는 그대로인데..
이후 송중기는 ‘뿌리깊은나무’에서 한층 차분한 세종대왕(한석규 분)의 어린 시절 이도 역에 분한다.
곤룡포가 왕세자의 위엄과 근엄한 이미지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