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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고백한 미모의 30대 배우

조회수 2019. 8. 26. 21: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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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박귀임

원형 탈모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여배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원형 탈모를 고백한 여배우가 있다면?

그 여배우가 30대라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소 충격적인 고백을 한 주인공! 


바로 배우 한보름이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뜻밖이었다. 원형 탈모 고백이라니.  

한보름은 인형 같은 미모로 유명하기에 더욱 그랬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큰 눈이 매력적인 또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일상 사진만 봐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출처: 한보름 인스타그램

이렇게 봐도 예쁘고,

출처: 한보름 인스타그램

저렇게 봐도 예쁘고,

출처: 한보름 인스타그램

운동할 때도 예쁘고,

출처: 한보름 인스타그램

그냥 있어도 예쁘다.

출처: 한보름 인스타그램

꾸미지 않아도 예쁘면 반칙!

이쯤에서 더 궁금해진다.


한보름은 어쩌다 어린 나이에 원형 탈모를 겪게 됐을까?

어렸을 때부터 배우가 꿈이었어요. 그러다 어떤 계기로 아이돌을 준비하게 됐어요. 어떻게 가더라도 배우만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함께 준비를 하게 된 거죠. 아이돌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엎어지면서 많이 좌절했어요.

2011년에 배우로 데뷔 했지만 이후에 다시 연습생 생활을 하게 됐어요. 1년 정도 준비했는데 그게 또 엎어졌죠. 그 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원형 탈모가 생기기도 했고요. -한보름

원형 탈모는 모발이 원형으로 빠지는 질환. 스트레스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그런 일들이 반복되니까 그때는 이게 내 길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정말 많이 좌절하고 힘들었어요. 그때는 친구들 만나서 술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머리도 빠지고, 어두워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절대로 못 버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힘들거나 불행할 때 술 마시지 않기로 저와 약속했어요. 그리고 운동이나 취미 활동을 늘리면서 작품을 기다리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시작했고요. 그렇게 계속 삶을 변화시켰죠. -한보름
출처: 뉴스에이드 DB

그랬다. 원형 탈모는 한보름의 발목을 잡지 못했다. 오히려 날개를 달아줬다. 


바리스타 애견미용 등 자격증을 자신 있게 자랑할 수 있게 됐다. 꾸준한 운동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몸매도 완성했다.

한보름은 당당하게 주연 자리까지 꿰찼다. 최근 종영한 드라맥스 MBN ‘레벨업’ 주인공 신연화 역으로 캐스팅,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출처: iHQ
첫 주연이라 처음에는 부담감이 엄청났어요. 최대한 잘해야겠다는 압박감도 있었고요. 그래서 감독님과 성훈 배우와 많이 대화를 나눴어요. 결과적으로 많이 배운 시간이라 저한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의사나 변호사 역할 해보고 싶어요. 나쁜 역할이라도 상관없어요. 누군가를 대변해주는 멋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한보름

원형 탈모라는 쉽지 않은 고백까지 한 한보름.

연기를 향한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다.


한보름의 앞날은 꽃길만 펼쳐지길!

출처: 뉴스에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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