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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연기 하나만 잘하기도 쉽지 않은데,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배우들이 있다.

그중 가수로 데뷔해 당장 음반 발매해도 손색없는 가창력을 지닌 스타들을 모아봤다.

# 김고은

최근 JTBC에서 방영 중인 '너의 노래는'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지난 7일 김고은은 가수 겸 음악감독인 정재일과 함께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소화했다.

정재일은 "본인답게 부른다. 특별히 꾸미거나 열창하지 않고, 멋도 안 부리고 더 솔직하게 부른다"고 김고은을 칭찬했다.

김고은은 '너의 노래는' 출연 이전부터 업계에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신승훈과 함께 '해, 달, 별 그리고 우리'를 부르는가 하면, 자신의 출연작 '치즈인더트랩'과 '계춘할망' OST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아델의 'Make You Feel My Love'를 열창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흥국은 김고은의 노래를 듣고 가수협회에 대신 등록시켜주겠다며 극찬했다.

# 박진주

지난 2016년 MBC '복면가왕'에 참가자로 출연해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박진주는 '오리 날다'와 '휠릴리'를 선곡해 시원시원한 고음을 앞세워 배우 참가자 중 최초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나 혼자 산다'에서 대학교 때 뮤지컬을 전공했던 사실을 밝혔고

학생들 앞에서 직접 보컬 트레이닝하는 과정 또한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 이선빈

배우로 활동하기 전, 걸그룹으로 데뷔 준비했던 경력이 있는 이선빈.

이후, '라디오 스타'에서 직접 기타연주를 하며 자작곡을 부르며 싱어송라이터 재능을 선보였다.

이선빈의 자작곡을 감상한 윤종신과 쌈디는 이선빈의 실력을 인정했다.

# 이성경

연기와 노래 모두 다 잘하는 또 다른 스타로 여러 차례 실력이 공개됐다.

'복면가왕'에서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청중들을 사로잡는가 하면,

'슈가맨'에선 춤과 노래를 한꺼번에 소화하며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2016년 에디킴과 함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을 부르며 연인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고,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