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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빨리 '천국'을 누리고 싶어 교제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한 스타가 있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사귄 지 두 달이 채 되기도 전에 결혼식을 올려버린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모델 출신 배우 지소연과 지난 2017년 결혼한 송재희.

방송에서 송재희는 "만난 지는 사실 한 달이 안 됐다. 안 것도 두 달 좀 넘었다"라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송재희는 "'이제 내 인생 반, 이 여자 보면 진짜 행복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여자만 믿으면 나 행복할 수 있겠네'. 너무 확신이 왔다"라고 말하며, 초고속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방송에서 김빈우는 "원래는 (남편과) 한 3년을 알고 지내던 누나, 동생 사이였다. 내가 2살 연상이다"며 "남편이 한 달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편 전용진은 "처음으로 '아 이 여자 놓치면 나중에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초고속 프러포즈 이유를 밝혔다.

김빈우는 지난 2015년 10월 두 달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은 스킨스쿠버 취미를 함께 하다 연인이 된 다이버 강사 이재한과 12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최송현은 지난 8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만난 지 한 달 만에 프러포즈를 무려 7번이나 받았다"며, 

"저희는 만난 지 한 달 째부터 결혼 생각을 했는데 결혼식을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2003년 결혼한 유준상, 홍은희 부부도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준상은 "홍은희가 항공사 모델을 했던 사진을 보고 '언젠가 만나야지'라고 생각했다. 이후 진짜로 만났고, 무조건 결혼해야겠다고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유준상은 "정식 연애는 한 달 했다. 한 달 하고 결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홍은희가 11살 연상 유준상과 결혼했을 때는 24세였다.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도 정식 교제 소식을 알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이후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려 또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소속사는 "10년여 동료 배우이자 친구로 지내오다 한 달 전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