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는 여주가 다 해먹는 영화 5편

조회수 2019. 1. 4. 09: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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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여자가 멋진 남자에게만 반하는 건 아니다. 


일 잘하는, 능력 있는, 소신 있는, 용감한, 포스 쩌는 여자를 만났을 때 이런 마음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언니! 날 가져요!!!
극장에서는 이미 내렸지만 VOD로 봐도 아깝지 않은, '입틀막'하게 되는 여성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들을 모아봤다. 

이번 주 소액결제는 이 영화들 어때? 
출처: '국가부도의 날' 스틸

'국가부도의 날' 


주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한 줄 요약: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출처: '국가부도의 날' 스틸
2000년대 생들에게 '나라가 망한다'고 말하면 '나라가 그리 쉽게 망하나'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적이 있었다. 정확히는 '나라 경제'가 망할 뻔 했다. 
출처: '국가부도의 날' 스틸

1997년 국가부도 위기 아래 놓인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국가부도의 날'. 한시현(김혜수 분)이 멋있고, 한시현이 똑똑하고, 한시현이 정의롭다. 


다들 어떻게 하면 이걸 기회로 삼을까, 어떻게 하면 빠져나갈까 계산기 두드리는 동안 한시현은 홀로 상황을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한다. 

출처: '국가부도의 날' 스틸
김혜수의 연기는 원래 흠 잡을 데 없지만,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여기에 더해 박수를 보내고 싶어질 것. 차가운 분노가 있다면 이런 느낌이려나. 
외쳐, 갓혜수!
출처: '거미줄에 걸린 소녀' 스틸

'거미줄에 걸린 소녀' 


주연: 클레어 포이, 실비아 획스 스베리르 구드나손


한 줄 요약: 악의 심판자 리스베트 

출처: '거미줄에 걸린 소녀' 스틸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악의 심판자라 불리는 천재 해커 리스베트가 한 의뢰인으로 받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위협에 처하게 되고,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

출처: '거미줄에 걸린 소녀' 스틸

영화 '밀레니엄' 시리즈는 다 봐도 좋다. 왜냐, 미국판이든 스웨덴판이든 주인공 리스베트는 다 쩔거든! 두뇌도, 액션도. 


미국에서 제작된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루니 마라 못지 않게 클레어 포이가 연기한 리스베트 역시 멋짐이 폭발한다. 

출처: '미스 슬로운' 스틸

'미스 슬로운' 


주연: 제시카 차스테인 


한 줄 요약: 능력있는 여성이 신념을 가졌을 때 

출처: '미스 슬로운' 스틸

총기 규제 법안 통과를 위한 전쟁에 뛰어든 로비스트 슬로운(제시카 차스테인 분)이 주인공. 상황을 뒤집고, 뒤집히고, 또 역전되는 스릴있고 긴장감 넘치는 영화다. 

출처: '미스 슬로운' 스틸
승리를 위해 정보, 인맥, 심지어 자기 자신까지 모든 걸 동원하는 슬로운의 외로운 싸움이 멋지다는 말 이상으로 멋지고, 애처롭다. 
출처: '미스 슬로운' 스틸

덧붙여, 제시카 차스테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시카 차스테인, 아아....제시카 언니... 



출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주연: 샤를리즈 테론, 톰 하디 


한 줄 요약: 여자가 여자를 구하고 여자가 여자를 돕는다 

출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틸

한 번쯤은 들어봤을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가 나오는 영화가 바로 이 작품이다. 액션이, 카체이싱이 진짜 미쳤다. 엄청나다. 호쾌하다.


핵전쟁으로 황폐화된 22세기, 독재자 임모탄에 반발해 그의 여자들을 데리고 탈출하는 사령관 퓨리오사의 이야기다.

출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틸

액션만큼이나 돋보이는 건 여성의 유대. 퓨리오사는 '도구'로 취급받는 임모탈의 여인들을 탈출시키고(물론 개인적인 원한도 있지만), 임모탈의 여인들은 퓨리오사를 돕는다. 

출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틸
샤를리즈 테론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가 달라지는 작품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 

더불어 이 영화를 보고 샤를리즈 테론에 꽂혔다면 바로 이어 '툴리'를 보길 바란다. 
출처: '미쓰백' 스틸

'미쓰백' 


주연: 한지민, 김시아


한 줄 요약: 모성애 아니고 인간애 

출처: '미쓰백' 스틸
지난 해 개봉해 수많은 '쓰백러'들의 응원을 받은 영화다. 
자신을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 분)가 학대받는 아이를 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출처: '미쓰백' 스틸
앞의 영화들과 달리 '미쓰백'의 백상아는 객관적으로 힘 있고 능력있는 인물은 아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누군가를 지키려 할 때 겪어야 하는 일들이 현실적이라 오히려 명치를 때린다. 
출처: '미쓰백' 스틸

한지민은 사포 같다. 비뚜름한 성격에 허스키한 목소리, 버석거리는 머릿결까지 완전히 메말라버린 백상아 그 자체다.


그럼에도 한지민이 출연한 그 어떤 영화보다 아름답게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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