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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드

상자 하나 못 사서 안달이 날 줄이야

By. 뉴스에이드 박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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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영업글이다]

"너 그거 어디서 샀어?"
"이거? '같이펀딩'에서 산 건데 지금은 못 살걸?"

이것은,

구매욕을 자극하는 그 단어,

리.미.티.드.에.디.션.

aka 한정판

크라우드펀딩, 창작자가 아이디어를 내면 대중이 투자를 한다. 어느 정도 참여 인원이 모여 재원이 마련되면 창작물 제작에 들어간다. 대체로 한정 수량이며, 요구가 많을 경우 추가 펀딩에 들어간다.

노홍철은 크라우드펀딩을 이렇게 말했다. "대중의 돈을 땡긴다(?)"고.


'같이펀딩'이 대중의 돈을 땡겨(?) 

만들고 있는 것,

바로 이 태극기함

배우 유준상의 애국심을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체로 구현시킨, '같이펀딩'의 첫 아이템이다.

# 듣자마자 그냥 '무조건'

출처뉴스에이드 DB
유준상 씨의 아이템을 듣고 '이건 진짜다'라고 확신이 들었어요. 무조건 해야겠다고 판단했죠.
-김태호PD, '같이펀딩' 제작발표회

김태호PD에게 확신을 준 건 태극기의 현위치였다.

최근 태극기가 본질과 다른 이미지로 받아들이고 있어서 매우 중요했어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이 시점에 매우 필요했죠. 왜 소중히 해야하는지 풀어낼 겁니다.
-김태호PD, '같이펀딩' 제작발표회

'같이펀딩'은 말하고자 한다.

원래의 태극기를 기억하라고.


그렇게 시작된, '같이펀딩'과 유준상의

진짜배기 애국 마케팅!

실태 파악을 위해 현충일에 출동한 홍은희(촬영 유준상).

주거 환경이 아파트 중심으로 바뀌고, 브랜드 아파트들은 미관상의 이유로 게양대를 설치하지 않아 국경일 게양율도 현저하게 낮아진 현실.

깊은 고뇌
(걱정)

김태호PD가 말한 '태극기의 본질'에 더해, 태극기를 향한 대중의 관심을 호소하기에 참 시의적절하게 등장한 '같이펀딩'.  

스토리텔링에 역사 전문가 설민석 등판.

서울 진관사에서 발견된 낡은 태극기,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덧그린 초월 스님. 유준상은 눈물을 쏟았고, 시청자의 가슴도 뜨거워졌다.

# 유준상, 이정도였어?

유.준.상.

연기, 노래, 작곡, 참 다재다능한데

그중 제일은

애국이다!

삼일절에 결혼하고, 상하이 임시정부로 신혼여행을 갔다는 그. 유별난 나라사랑이라고 생각하다가도, 이렇게 외쳐주는 배우가 있어 감사하다.


'너무 관심이 없었나' 돌아보고 반성하게 만드는 유준상의 마음과 행동, 그게 '같이펀딩' 태극기함에 담은 진심과 진가다. 이런 게 진짜 '愛國'이다.

뭐지 갸우뚱
그럼 여기서 궁금한 것 하나,

태극기함 아이디어는 

온전히 유준상의 것이었을까?

'같이펀딩'은 유준상의 태극기함 때문에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같이펀딩' 관계자

진.짜.였.다.

유준상 씨는 가장 먼저, 가장 확실한 아이템을 가지고 준비했고 하나하나 제작진과 상의하며 진심을 다해 임하고 있어요. 판매 제품이 나올 때까지 계획된 일정도 만만치 않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태극기함에 그리고 태극기 인식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같이펀딩' 관계자
# 김태호의 일요일
한 PD가 두 요일 프로그램을 만드는 건 쉽지 않죠. 무한도전의 힘 빨(?)은 없어!
-유준상, '같이펀딩' 중

'같이펀딩' 첫회에서 나온 유준상의 뼈 때리는 멘트. 토(유재석과 '놀면 뭐하니?'), 일(노홍철과 '같이펀딩') 각각 '무한도전' 출신이 있기는 하지만, 유준상 말처럼 '무도빨'은 거의 없다. 

좌절
시청률(동시간대 3위)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과거 '무한도전'이 추구했던 '의미'를 추억하는 '무한도전' 팬이라면 '같이펀딩'이 적격이라고 감히 추천한다.

'무한도전' 특집 몇몇을 살펴보자면 ,

궁을 통해 역사를 짚은 '궁 밀리어네어 특집',

우토로 마을과 한국인 강제징용 희생자의 공양탑을 찾아간 '배달의 무도 특집', 

한국사와 힙합을 접목시킨 '위대한 유산 특집' 등.

짱입니다요
주옥같다...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그 어려운 걸 해냈던 '무한도전'의 숱한 프로젝트들. 그 밸런스를 김태호PD는 토, 일로 나누고 있다. 일단 '의미'의 힘을 일요일에 더 무겁게 뒀다.

# 노잼이라고? 누가 그래?

의미만 찾는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산. 일단 출연진, 수다꾼들을 모아놓았다. 재미를 추구했다.

감성변태 유희열, 말 잘하는 배우 유준상, 그리고 말하면 입 아플 노홍철과 장도연, DJ 오래 한 숨은 입담 유인나까지.

유희열의 진지하다가 훅 들어오는(노린 것 아닌지 의심되는) 말실수하이에나처럼 물어뜯는 노홍철과 장도연,

장도연 예능감은 뭐, 말(해)뭐(해). 정해인 나왔을 때 '봄밤' 명장면 재연, 그 귀여운 주접이 빛을 발했고, (유인나 돌고래 리액션도 한몫) 


의외로 뻔뻔한 웃음사냥꾼 유인나까지.

결론> '같이펀딩'은 노잼 아니다. 진짜 아니다.

# 시청률 걱정? 참여도 무시해?

물론, 일요일 저녁 타 예능이 워낙 쟁쟁하다보니 의미만 찾다가 시청률을 놓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출처뉴스에이드 DB
일요일 저녁에 어느 플랫폼 어떤 콘텐트를 볼 것이냐는 습관에 가깝습니다. '같이펀딩' 시간대에는 오랜 시간 재방송이 나갔고, 애초 일요일 저녁 편성을 목표로 제작한 게 아니어서 시청률은 높지 않을 것이라 예상을 했습니다.
-'같이펀딩' 관계자

채널을 쉽게 돌릴 수 없는 시간대라는 것을 인식하고 시작했고,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


하지만 좋은 프로그램이기에 더 많은 사람이 봤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이때 '같이펀딩'이 강조하는 핵심은 참여도.

시청률과는 다른 기준으로 평가받을 거라 생각했던 부분이 펀딩 아이템과 참여도였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음을 방송 직후 펀딩 참여도로 알 수 있었죠.
-'같이펀딩' 관계자

참여율은 엄청났다. 이 상자가 대체 뭐라고, 1개월여 동안 무려 3만 명 넘는 사람들이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다. 못 사서 안달이다.

지금은 시청자들과 서로 익숙해지고 있는 시기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템의 다변화, 경량화 등을 꾀하려 하고 있습니다.
-'같이펀딩' 관계자

애초 '같이펀딩'의 목표는 시청자의 돈을 좋은 뜻에 모으는 것인 만큼, 화제성과 참여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 

라이언킹
인정하는 부분

다만 제작진의 말처럼, 경량화와 다변화를 거쳐 밸런스를 맞춰가야 한다는 숙제는 남았다.

# 같이펀딩, 왜 봐야 하나요?

'같이펀딩'을 많은 사람이 보길 원하는 건 제작진의 마음도 마찬가지. 왜 봐야하는지 노골적으로 물어봤다.

첫째는, 놓치고 살던 '가치'.

바쁜 삶에 치여 놓쳤던 '가치'를 발견하는 기쁨을 드리고 싶어요. 오디오북이나 소모임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몰랐던 가치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셨으면 해요.
-'같이펀딩' 관계자

그리고 둘째, 크리우드펀딩에 참여해보기다.

방송 후 펀딩을 통해 쌍방으로 참여하는 재미도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죠. 크라우드펀딩 안에서 누군가의 멋진 취향을 함께 만끽하고 공감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같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같이펀딩' 관계자

마지막, 출연진의 케미스트리다.

스튜디오에서 본인이나 다른 이들의 아이템을 지켜보며 공감하는 출연진들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매주 회차가 진행될수록 출연자들의 캐릭터가 진화하고 있어요.
-'같이펀딩' 관계자

앞으로 음악, 음식, 의류, 농수산물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는 '같이펀딩'.

그래 결심했어
우리, 꼭 오래 보자.

영업글을 쓰는 이유, 문화방송이 시청률을 잣대 삼아 너무 빨리 폐지를 판단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었다.

불몽둥이
(지켜보겠습니다)

'같이펀딩'의 가치가 시청률 외의 것들로 평가받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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