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에 집착하는 남자들

조회수 2018. 9. 6. 0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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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낚시인들 공통의 특징이 있다. 바로 '사이즈 부심'. 만나기만 하면 "내가 지난 번에 8짜를 잡았다", "8짜는 새끼다, 나는 1m가 넘었다" 월척 배틀이 벌어진다. 

미끼 좀 끼워봤다는 연예계 강태공들의 '대어자랑'을 모아봤다. 

# 갓덕화가 해냈습니다 


워낙 화려한 '월척설'은 풀어놓던 이덕화. 170kg에 3m 짜리 상어를 잡은 적도 있다고 밝혔던 연예계 대표 강태공 이덕화에게 또 하나의 월척설이 추가됐다. 

미국 알래스카에서 무려 1m 36cm의 할리벗을 잡은 것. 역시 '도시어부'의 갓덕화! 더콰덕화! 

이덕화에게 낚시는 단순히 취미가 아니다. 과장 좀 보태서 인생이랄까. 

집에는 낚시용품과 낚시용 옷들로 채워진 '낚시방'이 있을 정도라니, 역시 낚시 사랑은 갓덕화다. 
출처: 라마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 태곤신이시여 


이덕화를 '디스'한 용감한 강태공이 있다. 바로 배우 이태곤. 그는 이덕화의 상어낚시설을 꺼내며 "상어는 맛이 없어서 못 먹는다"라고 '소소한' 낚시자부심을 드러냈다. 


(그 후, 그는 '도시어부'에 소환됐다.) 

낚시자부심 좀 있을 만도 하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했던 거대한 고급어종들이 담긴 생선냉장고만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도시어부'에서는 이덕화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졌던 이태곤, 한 번 더 출연해주면 안될까? 원래 승부는 삼세판이라는데! 

출처: EBS '성난 물고기' 방송화면 캡처

# 진실은 어디에...이계인 


"내가 진짜 도시어부"라는 이계인.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110cm짜리 부시리를 잡아봤다고 밝혔다. 


안타깝게도 사진이 없어서 그 위용이 확인은 되지 않았고, 냉동실에 먹다 남은 것을 남겨놨다고 둘러댔다. 진실은 어디에..! 

낚시에 관련한 이계인의 에피소드는 이게 끝이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대어와는 상관없는 일화가 많은데? 


낚시터에서 만난 멧돼지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다(?)던지, 후배들을 낚시에 데려가 생선 배따기 노동을 시켰다던지, 붕어를 방송국 분수에 풀었다던지... 

'도시어부' 출연 좀 부탁-해요!
출처: 이경규 인스타그램

# 날라리(?) 낚시 이경규 


이태곤의 평은 이러하다. 


출처: 채널A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처
날라리 낚시면 어떤가! 잘 낚으면 됐지.  행운의 바다 알래스카는 '어복황제' 이경규에게도 무려 15kg의 문어를 선사했다. 

매번 속에서 올라오는 진실 된 '욱'과 짜증 끝에 대어를 낚아내는 강태공이다. 물론 만족스런 대어를 낚기까지 누군가 '욕받이'를 해야하지만. 

알래스카에 입성하기까지 접골(?)을 통해 이룩한 8짜 광어의 기적이 있었다. 

출처: 채널A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처

꿀잼 낚시 인생 즐기고 있는 낚시덕후들, 앞으로도 대어신(神)의 가호가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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