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어울리는 과즙 메이크업은 어떻게?
지난여름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메이크업이 있다.
바로 과즙 메이크업!
아이, 치크, 립에 이르기까지 과즙을 머금고 있는 것처럼 화사하고 영롱한 컬러로 진하게 물들이는 것이다.
차분한 컬러의 메이크업이 주를 이루게 되는 가을엔 어떤 과즙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게 좋을까?
최근 가을 감성에 과즙 한 방울 톡 떨어트린 듯,
가을 가을한 과즙 메이크업 선보인 스타들을 살펴봤다!
브라운과 코럴을 적절히 조합해 펑키하면서도 빈티지한 룩을 완성했다. 매트한 질감의 풀 발색 브라운 립과 눈 밑까지 깊게 칠한 브라운 섀도가 눈길을 끈다.
코럴 치크는 생기가 넘치면서도 가을 메이크업 특유의 차분한 느낌을 자아낸다.
핑크는 영원불멸 시즌리스 컬러가 아닐까. 오연서는 비비드한 발색보다는 파스텔 톤의 은은한 컬러를 택해 부드러운 그러데이션을 연출했다.
볼 중앙 애플 존에 치크를 가미해 어려 보이는 느낌을 주고 아이섀도는 핑크 톤을 유지하되 광이 지나치지 않은 제형을 택해 내추럴하게 마무리했다.
MLBB를 활용한 과즙 메이크업도 살펴보자. 김유정은 말린 장미 컬러의 립과 컬러를 맞춘 아이, 치크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특히 글로시한 펄감이 매력적인 아이섀도를 눈 밑에 넓게 발라 두툼한 애교살을 강조했다. 또한 눈꼬리에 아이섀도로 음영을 줘 눈이 한결 크고 깊어 보이게 했다.
옷 컬러와 맞추면 더욱 상큼 발랄한 룩이 탄생한다. 최유정은 새빨간 맨투맨과 어우러지는 레드 립을 입술에 그러데이션으로 발랐다. 입술이 더욱 두툼해 보이는 신의 한 수가 아닐 수 없다.
여기에 레드 브라운 컬러의 글로시한 아이섀도를 눈 두덩이와 언더래쉬에 듬뿍 올렸다. 치크는 광대부터 애플존까지 사선으로 과한 듯 칠한 게 포인트!
핑크와 코럴이 만나면 더욱 여성스럽다. 혜정은 핑크로 쌍꺼풀 라인과 입술에 포인트를 주고, 코럴로 볼의 넓은 부위를 덧발랐다.
핑크 블라우스와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느낌이 더했다.
새빨간 레드 립으로도 과즙 메이크업을 연출해볼 수 있겠다. 루나는 글로시한 핑크, 브라운 아이 섀도를 눈 두덩이에 넓게 바른 다음, 레드 풀 립으로 포인트를 줬다.
콧대와 애플존에 하이라이팅을 줘 얼굴이 한층 입체감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