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냄새라도" 휴 그랜트가 겪은 코로나 증상

조회수 2020. 11. 12. 13: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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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뒤늦게 밝힌 휴 그랜트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사실을 무려 8개월여 만에 고백한 스타가 있다.

출처: 영화 '센스 앤 센서빌리티'

영국을 대표하는 로맨스 왕자(?),

올해 60세인 배우 휴 그랜트.

휴 그랜트는 최근 스티븐 콜버트가 진행하는 '더 레이트 쇼'에 출연, 지난 2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잠깐,
휴 그랜트가 누구인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출처: 영화 '모리스'

눈가의 주름이 매력적인 멜로 혹은 로코 전문 배우인 휴 그랜트는 명문 옥스퍼드대 출신으로, 1982년 데뷔했다.

출처: 영화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으로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 

출처: 영화 '러브 액츄얼리'

'센스 앤 센서빌리티' '브리짓 존스의 일기' '어바웃 어 보이' '러브 액츄얼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플로렌스' '패딩턴2' 등 히트작에 출연했다.

출처: 영화 '노팅힐'

뭐니뭐니해도 휴 그랜트의 대표작은 '노팅힐'. 이 영화에서 주인공인 순정남 윌리엄 역을 맡아 글로벌 여심을 사로잡았었다.

출처: 영화 '플로렌스'

멜로 영화 속 여자밖에 모르는 남주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지만, 현실의 휴 그랜트를 표현하는 수식어는 바람둥이.

출처: 영화 '더 언두잉'

굉장한 여성 편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오랜 연인이었던 엘리자베스 헐리와는 휴 그랜트가 매춘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터진 뒤 결별했다.

이후 수많은 여성과 염문을 뿌렸고, 미혼인 상태에서 태어난 자녀가 5명이다.

출처: 영화 '플로렌스'

놀랍게도 평생 결혼을 한 번 했다. 


2017년 18살 연하의 프로듀서 애나 에버스타인과 런던 자택에서 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둘 사이에는 3명의 자녀를 뒀다.

중년의 나이에도 여전히 핫한 인물 휴 그랜트. 


그가 토크쇼에서 코로나19 감염을 고백해 많은 영화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끔찍하게 땀이 많이 나는 아주 이상한 증상이 시작됐어요.

휴 그랜트는 비대면으로 진행한 토크쇼에서 코로나19 증상을 이같이 설명했다.

눈알이 세 배가 커진 것 같은 기분이었죠. 하비 웨인스타인 같은 거대한 남자가 내 가슴 위에 앉아있는 느낌이었어요.
출처: '레이트 쇼' 캡처

가장 당황스러웠던 것은 후각을 잃었던 증상이었다고 한다. 향수를 뿌렸는데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점점 절망적인 상태가 돼요. 냄새를 맡을 수가 없으니, 모르는 사람 겨드랑이 냄새라도 맡고 싶은 심정이죠.

아내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해왔다는 휴 그랜트. 아이들과 함께 바비 인형을 가지고 놀며 시간을 보냈다고.

출처: 영화 '리라이트'

일찌감치 코로나19를 겪고,

이제는 안심 단계라는 휴 그랜트.

난 항체를 갖게 됐고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다시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 거예요. 한 달 전에 항체 검사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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