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찰떡 3대극장 메뉴 도전 (feat. 닭갈비)

조회수 2019. 4. 26. 19: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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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평일 저녁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예매해 놓은 기자.
칼퇴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렸지만
영화 시간은 너무나 간당간당하고...
부리나케 극장으로 달려갔지만
남은 시간은 단 15분.
밥을 먹기는 부족하고,
극장 근처에 편의점, 패스트푸드점도 없어
결국 굶고 세시간을 견뎌야 했다. 흑흑.
출처: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틸
(배고파...또르르...)
밥먹을 시간은 없고
굶고 영화를 보기는 싫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3시간 든든하게 버티게 해줄, 
식사 대용 가능한 극장 간식 모음이다. 

극장 매점 중 가장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CGV. 


핫도그, 프레즐 등 상상 가능한(?) 메뉴 외에도 독특한 메뉴들이 있었다. 


치즈볼, 고추어묵고로케 등의 스낵류를 능가하는 특별 메뉴, 그것은 바로...

출처: 안이슬 기자
춘천닭갈비, 죠스튀김범벅, 스팸계란마리.

세상에... 너무나 본격적인 식사 메뉴! 


춘천닭갈비와 죠스 튀김범벅은 심지어 치즈 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팝콘, 나쵸처럼 미리 준비해 놓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라 5분 정도 조리 시간이 걸린다는 것. 

출처: 안이슬 기자
(왼쪽부터 춘천치즈닭갈비(6500원), 죠스튀김범벅(4500원),스팸계란마리(4500원))

사실 떡볶이와 닭갈비는 양념이 있는 음식이라 흘릴까봐 걱정할 법도 한데, 딱 한입에 모든 재료들이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였다. 


영화를 보면서 먹어도 흘릴 걱정, 잘라 먹다가 입가에 묻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했다. 오히려 한입에 베어물기 힘들고, 소스가 흐를 위험이 높은 핫도그보다 안전(?)한 느낌. 


(그래도 좀 불안하니까 셀프바에 비치된 물티슈를 챙기는 걸 추천!)


혹시 음식 냄새가 신경쓰인다면 스팸계란마리를 추천한다. 먹기도 쉽고, 냄새도 강하지 않다.  

출처: 안이슬 기자

만약 CGV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본다면 선택지는 더욱 다양하다. 


상영관 옆에 있는 씨네펍에서 치킨, 샌드위치, 크림치즈 베이글, 오징어 믹스칩 등을 판매한다. 

출처: 안이슬 기자
(이것은 치킨과 맥주 콤보. 상영시간을 고려하면 맥주는 아무래도 안되겠지?)

사실 메가박스는 매점 메뉴가 그렇게 다양하지 않은 편. 식사 대용으로 추천할 만한 메뉴는 핫도그와 프레즐, 포테이토 정도다. 

출처: 안이슬 기자
(왼쪽부터 더블치즈핫도그(4500원), 소이스트링치즈프레즐(5000원), 포테이토(6000원))
출처: 안이슬 기자

'소이'의 흔적은 찾기 힘들지만 치즈의 존재감은 확실한 프레즐. 흐르는 저 치즈를 보라. 


치즈가 많아서인지 조금 짠 편. 음료를 부르지만, 많이 마시면 중간에 화장실에 가는 슬픈 일이 닥칠지도. 

출처: 안이슬 기자
특이하게 일반 케첩이 아닌 피클머스터드와 할라피뇨소스가 제공된다. 

감자튀김 맛은 딱 우리가 아는 그 맛. 할라피뇨소스는 약간 매콤한 케첩맛, 피클머스터드는 새콤한 머스터드맛. 

소스를 담을 수 있는 용기가 없기 때문에 극장안에서 편하게 먹으려면 미리 소스를 뿌리고 들어가는게 좋을 듯. 
출처: 안이슬 기자
이것이 문제의(?) 핫도그. 소시지의 크기도, 맛도, 포만감도 다 좋으나 큰 크기 덕에 소스가 입가에 엄청나게 묻는다. 

물티슈를 꼭 챙겨야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직원에게 요청하면 플라스틱 칼을 주니 미리 잘라서 들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출처: 안이슬 기자
메가박스의 프리미엄 상영관인 더 부티크가 있는 지점에 간다면 더 부티크 매점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일반 상영관 매점보다 덜 붐비고, 샐러드, 샌드위치 등 미리 포장된 메뉴들이 많아 기다리는 시간도 짧다. 
출처: 안이슬 기자
출처: 롯데시네마 제공

메뉴 구성 자체는 심플한 롯데시네마 매점. 종류는 많지 않지만 대체로 무난한 메뉴들이라 실패(?) 확률도 적다. 


역시나 무난하게 갈릭핫도그, 햄에그잉글리쉬머핀, 크림치즈프레즐을 먹어봤다. 

출처: 안이슬 기자
(왼쪽부터 갈릭핫도그(4500원), 햄에그잉글리쉬머핀(4000원), 크림치즈프레즐(3500원))
CGV와 메가박스의 매점 메뉴들이 대체로 간이 강했던 것에 비해 롯데시네마에서 주문한 음식들은 자극적이지 않다는 것이 장점. 

특히 햄에그잉글리쉬머핀과 크림치즈프레즐은 조조영화 관람을 위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더 적합하다. 
출처: 안이슬 기자
햄에그잉글리쉬머핀과 크림치즈프레즐이 무난~한 맛이었다면, 핫도그는 꽤 괜찮은 맛이다. 소시지도 촉촉하고 위에 뿌려진 마늘칩도 바삭했다. 탄산음료와 찰떡 조합! 
출처: 롯데시네마 제공

만약 시간 여유가 조금 더 있다면 극장 옆 클라우드 시네마 라운지를 이용해보자. 


소떡소떡, 오징어크랩어묵바, 치킨 등 극장 매점보다 더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꼭 맥주를 마시지 않더라도 주문할 수 있고, 스낵박스에 담아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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