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길바닥에서 컵라면 먹는 슈스
조회수 2019. 8. 22. 09:00 수정
By. 뉴스에이드 박설이
동대문 DDP 앞에 웬 훈훈한 남자가 나타났는데,
멀끔한, 아니 그 말로는 부족하게 잘생긴 이 남자. 바닥에 자리를 잡고 앉아 사발면(아마도 도시락)을 먹고 있다!
이 더운데 땡볕에서, 그것도 뜨거운 라면을,
왜?
남자의 정체가 궁금해졌다. 찾아보았더니...
중.국.인.
그것도 엄청 유명한 중국인 리이펑(이역봉)이었다!
李易峰, 1987년생, 배우 이다해, 윤아와 작업한 적 있음. 스윗한 이미지와 부드러운 외모로 많은 여성 팬을 확보하였으며, 웨이보 팔로워는 5500만에 달한다.
햄식이와 만나서 커플템(시계) 차고 사진도 찍을 정도의 중화권 셀럽이다.
중국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로 알게 된 이다해와 2015년 열애설이 나기도. 물론 이다해 측은 사실 무근이라 밝혔던 바다.
소녀시대 윤아와는 리이펑이 부른 노래 '청건아연락' 뮤직비디오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었다.
케미가 너무 좋았나 보다. 또 열애설이 났지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었다.
이런 남자다. 여러모로 핫하고 유명한 사람.
그런데 왜, 8월 무더위에 동대문 길바닥에 앉아 라면을 먹은 것일까?
리이펑은 지난 8월 3일~5일, 3일 동안 한국에 머물렀다. 그린피스와 함께 한국에 온 그, 37도의 무더위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인천 바닷가에서 서울 골목, 그리고 동대문에 이르기까지 곳곳을 누빈 리이펑, 배가 고파 잠시 서울 한복판 길바닥에서 라면으로 허기를 달랬던 것.
환경을 사랑하는 잘생긴 중국 셀럽 리이펑의 한국 유람기를 담은 그린피스 캠페인 영상 '북극래객'은 오는 26일 그린피스 차이나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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