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까지 다 봤으면 진짜 드라마덕후!
톱배우가 출연하고, 인기 작가가 대본을 쓰고, 신선한 소재의 드라마고, 프라임타임에 편성이 된다해도 드라마의 흥행 여부는 뚜껑이 열릴 때까지 모르는 법이다.
야심찼던 처음과 달리 언제 종영했는지 모르게 마무리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방송했던 것 같은 기억은 있지만 본 기억은 드물 드라마들을 모아봤다. (* 2016~2017년 종영드라마 기준)
이거까지 다 봤다면 진짜 드라마 덕후 인정이다!
신민아와 이제훈이라는 굵직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흥행작이 필요한 타이밍이었던 신민아와 멜로 이미지가 적었던 이제훈의 만남!
첫 회 시청률은 나쁘지 않았다. 3.867%로 출발했는데 점점 낮아져서 한때 1%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평균적으로 1%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시청률 :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첫 회 6.5%로 시작해서 꾸준히 시청률이 하락한 케이스다. 평균적으로 3~4%대를 왔다갔다 했다.
(*시청률 :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초반에 집중됐던 무인도 생존기, 무인도 탈출기가 스릴러로 전환되는 지점에 대한 지적이 일부 있었다. 설득력 없는 스토리가 '미씽나인'의 발목을 잡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듯!
방영 내내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러야 했다. 그만큼 화제성도 적었던 드라마다.
스타트는 6%대 시청률이었으나 꾸준히 떨어지면서 3%내외에 머물렀다. 마지막 회에 소폭 반등하면서 4%선을 회복했다.
(*시청률 :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아쉬웠던 점은 SBS '낭만닥터 김사부'와 맞붙었던 대진운과 다소 길어보이는 20부작 구성이다.
센 캐릭터인 여자 주인공 둘을 전면에 내세웠던 신선한 구성, 기획의도부터 '탐욕'이라는 단어를 집어 넣을 만큼 직접적이고 공격적이었던 전개는 '불야성'의 강점으로 평가 받았다.
'피리부는 사나이'의 평균 시청률은 2%대로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초반 3%였던 시청률이 마지막회에 가서는 1%후반대로 낮아졌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
(*시청률 :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견없는 신하균과 유준상의 연기력, '협상전문가'라는 새로운 분야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세운 것은 신선했으나 너무 신선했던 걸까. 흥행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KBS '태양의 후예'와 붙었던 '돌아와요 아저씨'는 평균 4%대 시청률에 그쳤다. 첫 방송 시청률은 7%대였으나, 충격의 2%대 시청률로 마무리됐다.
(* 시청률 :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여자의 몸에 들어간 남자의 영혼, 남자의 몸에 들어간 여자의 영혼이라는 설정. 어느 정도 이야기 전개가 예상 가능하지만 이렇게까지 안 될 작품은 아니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시청률만 보면 5.2%로 시작해서 6.9%까지 오르긴 했으나
마지막회에서 3%대로 끝났다.
(* 시청률 :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호불호 갈리는 캐릭터, 설득력을 잃어가는 캐릭터가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약점이라면 약점이었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