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감량한 방송인이 밝힌 다이어트 비법
모두가 살을 빼도, 왠지 다이어트를 결코 하지 않을 것 같았던 돈스파이크가 살을 빼고 있다.
올해초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SNS에 셀카 사진과 함께 '97.8kg'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해 128.7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해, 무려 30kg를 넘게 감량한 것.
돈스파이크의 다이어트는 건강 때문에 시작됐다. 지난해 의사로부터 당뇨가 올 수 있다는 경고를 받고,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KBS 2TV: 돈 스파이크의 -16kg 다이어트 비결!!
이는 16kg을 감량한 시점에 진행된 KBS2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약속한 95kg에 근접한 수치이기도 하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12kg 감량, 16kg 감량, 30kg 감량 등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지속적인고 꾸준한 다이어트로 응원을 받았다.
그는 1일 1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소감과 독특한 비법을 이렇게 전한 바 있다.
정확히 6일 간 하루 한 끼를 먹고 하루는 온종일 먹는다.
-돈스파이크
일주일 중 6일은 1일 1식, 나머지 하루는 온종일 먹는다.
그리고 최근 올린 게시물을 통해 의외의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직원을 뽑으면서 '개업다이어트 함께 하실 분 모집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불지옥 같은 주방과 높은 노동 강도의 고기 굽기를 에어컨도 못 킨 채 밤새 견딘다면?! 살은 확실히 빼고, 통장은 확실히 불려드립니다.
-돈스파이크
가게 개업을 통해 높은 노동 강도에 몸을 맡겨 살을 뺀다. (*살은 빼고 통장은 불리는 1석 2조 효과)
실제로 돈스파이크는 이같은 글을 이전에도 한 차례 게시한 바 있다. 개업을 하고, 이를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의 효과를 누렸다는 것.
결론적으로 돈스파이크가 취하고 있는 방식은 기본적인 식단과 (업무로 인한) 운동을 병행한 건강한(?) 다이어트인 셈이다.
예전처럼 미친듯이 음식을 흡입하는 돈스파이크를 볼 수 없을까 하는 아쉬움이 없진 않다.
하지만 그보다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지속하고 감량으로 인해 돈스파이크 본인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