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엔딩에 쏟아지는 추측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종영까지 딱 2회 만을 남기고 있다. (21일 종영)
그런데 아직까지 풀어야 할 이야기가 많고, 해피엔딩으로 끝날지도 모르겠다.
때문에 결말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
동백♥용식이의 사랑은 어떻게 될지, 진짜 까불이는 잡혔을지 추측해봤다.
동백♥용식, 해피엔딩 될까요?
미혼모라는 이유로 자존감이 떨어진 동백(공효진 분), 그런 그에게 다가와준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
옹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순수한 사랑은 많은 응원을 받았다.
썸을 타다가 키스로 본격 연인이 된 두 사람!
그러나 사랑을 지켜가기란 쉽지 않았다.
KBS 2TV: ※불구덩이처럼 뜨거운 용시기의 청혼※ 그만해요 썸.. 고만 결혼해요
용식이를 홀로 키운 엄마 덕순(고두심 분)은 누구보다 미혼모 동백이의 마음을 이해해준 인물이다.
덕순은 동백이가 왕따를 당할 때도 챙겨줬지만, 며느리로는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했다.
KBS 2TV: 내가 우리집 혹이에요?? 8살 필구 맴에 스크래치 그만 주자 ㅠㅠ
덕순은 동네 아줌마들과 얘기를 하다가 "최소한 8살 아들은 없어야지. 혹이라도 없어야지"라고 푸념했다.
이를 때마침 동백의 아들 필구(김강훈 분)가 듣고야 말았다...
필구는 엄마의 결혼을 위해 아빠 강종렬(김지석 분)에게로 떠난다.
이후 필구가 덕순의 '혹' 발언을 듣고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백은 필구를 다시 데려오고, 이별을 고하고 만다.
KBS 2TV: [폭풍오열 엔딩] 공효진-강하늘, 헤어졌다.."여자 말고 그냥 엄마 할래요..."
동백 : "저 그냥 엄마 할래요. 여자 말고 그냥 엄마로 행복하고 싶어요."
용식 : "진짜 너무하네...그렇게 말하면 나는 어떻게 말해야 해요?"
동백 : "뭘 어떻게 해요. 헤어져야지."
이렇게 폭풍 눈물의 이별을 한 동백과 용식
이어 "기적 같던 엄마의 봄날이 저물었다. 그리고 그 봄날을 먹고 내가 자랐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성인이 된 필구(정가람 분)가 등장했다.
성인 필구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혼란스러움을 남겼다.
필구가 성인이 될 때까지 최소 10년... 동백이와 용식이는 헤어진 이후 어떻게 됐을까.
'그 사이에 동백이와 용식이가 결혼을 했을 것이다', '필구가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혼을 할 것이다', 등 여러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까불이, 진짜 흥식이 아빠일까?
지난 14일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연쇄살인범 '까불이'가 드디어 검거됐다.
'까불이'의 정체는 바로 흥식이(이규성 분)의 아버지였다.
용식이는 CCTV를 단 사람도, 고양이에게 사료를 준 사람도 흥식이였기 때문에 그를 까불이라고 추측하고 추리해왔다.
그러나 향미(손담비 분)의 손톱 밑에서 발견된 DNA는 흥식이가 아닌 그의 아버지와 일치했다.
더욱이 5년 전에 까불이는 살인을 멈췄고, 몽타주도 흥식이 아버지와 똑같았다.
무엇보다 풀리지 않은 숙제가 있다.
향미(손담비 분)가 죽기 전 삼킨 '노란 물체'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