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각종 비하인드를 캐봤다
참 '요상'한 요즘이다.
도깨비와 저승사자에게 설렌다는
여심이 이토록 많은 걸 보면!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이하 '도깨비') 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화려한 배우 라인업, 팀워크, CG 등
'도깨비'의 인기를 이끄는 요소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캐봤다.
# 1. 캐스팅은 이렇게 완성됐다.
공유, 이동욱, 유인나, 김고은, 육성재 그리고 조우진과 이엘의 캐스팅은 어떻게 성사됐을까.
- 공유
공유는 김은숙 작가의 5년 러브콜에 감동,
출연을 결정했다.
- 이동욱
"이동욱 씨가 '풍선껌'이라는 작품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현재 '도깨비' 제작사인) 화앤담픽처스를 통해
'도깨비'라는 작품을 알게 됐어요.
저승사자 캐릭터가 워낙 매력적이어서 관심을 가졌고요. 이동욱 씨가 평소 좋아하던 형인 공유 씨가 도깨비 역할을 맡았다는 이야기에 출연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동욱 측 관계자)
- 김고은
"김은숙 작가는 복잡한 지은탁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를 많이 고민했고 김고은 씨가 제일 잘 해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김은숙 작가는 김고은 씨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생각의 확신을 가지셨죠. 이 자리에서 바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출연이 성사됐습니다."
('도깨비' 관계자)
- 유인나
"써니의 매력 중에서 말투나 분위기가 정말 중요해요. 유인나씨가 이런 부분이 매력적이었고, 또 캐릭터가 확실한 점이 매우 좋았어요."('도깨비' 관계자)
- 육성재
수많은 아이돌 및 신인 배우 기획사에서 탐낸 유덕화 역할로 육성재가 낙점됐다. 귀여운 유덕화를 완성하며 성공적인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연을 제안 받았을 때)김은숙 작가님과 이응복 감독님 두 분의 이름만으로도
너무 기대되고 믿음이가는 작품이었어요.
저는 출연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스럽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에요."(육성재)
- 조우진
"'내부자들'의 그 배우가 '38사기동대' 이 배우와
동일인물이냐'면서 관심을 많이 가졌죠.
김비서 역할에 제일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판단해 출연을 제안했습니다."
('도깨비' 관계자)
- 이엘
"분량을 떠나 기억에 남고 임팩트 있는 역할이잖아요.
다른 고민할 필요도 없이 '예스'였습니다.
특수분장이요? 이엘 씨는 오히려 드라마에서 이렇게 특수분장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라고 재밌어 했죠."
(이엘 측 관계자)
# 2. '도깨비' 세계는 CG로 완성된다.
'도깨비'의 화려한 배경과
인물들의 신비로운 능력을 표현하는 'CG'!
1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다 장면은
어떻게 완성됐을까.
"실제로는 CG의 힘을 많이 빌렸고요. 세트장에서 촬영한 장면도 있고 실제 물 위에서 촬영한 장면도 있습니다. 배가 가장 스케일이 큰 장면이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도깨비' 관계자)
촬영현장과 실제 화면의 차이가 크다.
또 저승사자의 변신, 도깨비의 '도깨비 불' CG도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호평을 받았다.
도깨비가 지은탁을 구하기 위해
도깨비검으로 자동차를 반으로 가른 이 장면!
“화면에 나온 자동차는 모형 자동차가 아니라 주행이 가능한 실물 자동차였어요. 그리고 그 차를 진짜 반으로 갈랐고요."(‘도깨비’ 관계자A)
# 3. 촬영장 분위기는 어때?
'도깨비' 속 공동재(공유, 이동욱, 육성재)의
'찰떡' 브로맨스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공유와 이동욱은 '도깨비' 출연 전부터
이미 절친한 사이라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
"둘 사이가 너무 좋아서 끼어들 틈이 없어요.
이동욱 씨가 워낙 장난기가 많아서요.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편이에요.
공유 씨와 둘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도깨비' 관계자)
형들의 이런 장난기가 육성재의 비글미를 이끌어냈고,
세 사람이 만나는 촬영 현장은
매번 ‘장난 배틀의 장’이 된다.
“형님들이 아우를 잘 챙기는 게 보여요. 육성재 씨를 엄청 귀여워하고 있더라고요. 비글돌 육성재 씨까지 함께 하니 매일이 파티 수준. 셋이 친하다 보니까 분위기가 매일 '업' 되는 것도 있어요.”(‘도깨비 관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