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결혼한 지 28년째이지만 아직도 이벤트 왕으로 불리는 연예계 대표 애처가 남편부터,

매년 기념일마다 빼놓지 않고 이벤트를 주고받는 9년 차 부부까지!

아직도 연애 중인 것 같은, 사랑스러운 연예인 부부들을 모아봤다.

백종원은 15살 연하의 아내 소유진에게 청혼할 당시 프러포즈 반지 대신, 소유진 몰래 신혼집 한 채를 깜짝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에도 백종원의 내조는 다양한 이벤트로 이어졌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소유진을 위해 새벽부터 음식을 차려주고, 촬영장으로 직접 만든 도시락을 종종 보낸다.

이외에도 백종원은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소유진에게 이벤트를 해준다고 한다.

소유진은 자신의 SNS에 매년 백종원과 함께한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별은 과거 방송에서 하하의 '구청 프러포즈'를 고백했다. 

혼인신고를 하러 구청을 찾은 별에게 구청 직원이 프러포즈를 받았냐며 갑자기 꽃다발을 꺼내서 별에게 준 것.

이어 구청 직원이 반지 케이스를 건넸고, 하하가 태연히 반지를 받자마자 하하의 친구들이 한 명씩 나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줬다고 한다. 

특히 이때 하하가 별에게 준 반지는 하하가 별을 새겨 특별히 제작한, 세상에 하나뿐인 반지라고 알려졌다. 

별의 SNS엔 하하의 이벤트 사진이 자주 게재된다. 

과거 하하는 결혼 기념일을 맞아 63빌딩 레스토랑에서 별에게, 테이블 가득 장미 꽃과 두 사람의 사진으로 꾸미는 깜짝 이벤트를 선사하기도 했다. 

배우 최수종은 연예계 유명한 '이벤트의 제왕'이다. 

올해로 하희라와 결혼한 지 28년째라는 최수종은 최근 방송에서 결혼 도중 싸운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하희라를 위한 이벤트를 해왔고 한번도 빠트린 해가 없을 뿐더러(2004년 드라마 촬영 중 중국에 있었을 때 딱 한번을 제외하고), 똑같은 이벤트가 단 한번도 없다고 한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출산하기 전 병원을 미리 답사해 먼저 누워봤다고.

새하얀 병실이 잘못하면 우울해지겠다는 생각에 풍선과 꽃, 나비 장식으로 병실을 꾸며 서프라이즈를 했다고 한다. 

스케치북 이벤트도 일찍이 섭렵한 최수종이다.

최근 JTBC '아는형님'에서 최수종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이벤트로 스케치북 이벤트를 꼽았다.

최수종이 이벤트 장인이 된 이유는 바로 결혼 전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희라는 방송에서 "미안한 마음에 결혼 후 더 이벤트를 해주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홍현희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남편 제이슨으로부터 받은 서프라이즈 트렁크 이벤트를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시아버지 편지 이벤트에 눈물을 터트리기도 했다.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제이쓴과 제이쓴의 아버지는 트럭에 풍선과 돈을 뿌려놓고 홍현희를 불렀다. 

홍현희가 시어머니 손을 잡고 제이쓴과 시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향하자, 제이쓴은 트럭에서 내리며 노래를 불렀고 시아버지는 홍현희에게 삼겹살 다발을 선물했다.

이어 시아버지는 홍현희를 위해 직접 쓴 편지를 낭독했고 홍현희는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김원효는 최수종을 위협하는 신흥 이벤트 장인이다. 

많은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스케치북 이벤트를 하기도 했으며, 미술 전시관을 빌려 두 사람의 사진 전시회를 꾸며 심진화를 감동하게 했다.

또한 보물찾기 갖은 택배 이벤트를 하기도 했으며, 1년간 데이트하며 말한 것을 모두 기억해 선물을 주기도 했다. 

기념일마다 잦은 이벤트를 한 덕분인지 심진화는 언제 어디서나 깜짝 이벤트가 있을 것 같아 주변을 자꾸 의식하고, 차를 탈 때도 두리번거리는 버릇이 생겼다고 한다.

최근엔 9주년을 맞아 김원효가 심진화에게 커다란 화환을 깜짝 선물했다. 

김원효는 '결혼 기념일 9주년 축하. 남은 91주년도 잘 살아봅시다'는 글귀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