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연극 보러 갔다가 인기 실감한 '사랑의 불시착' 배우

조회수 2020. 2. 21. 07: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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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동무가 솔직하게 다 말해줬디요~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줬던

tvN ‘사랑의 불시착’이 안방극장을 떠났다. 

(후라이 까는 거면 좋겠습네다.)
출처: tvN
현빈♥손예진, 모두가 바란 스위스 해피엔딩~

마지막회 시청률은 21.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무려 ‘도깨비’(20.5%)를 누르고 역대 tvN 전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방송 내내 뜨거웠던 ‘사랑의 불시착’은 종영 후에도 여전히 관심이 높다.

그 중에 김주먹 역을 맡은 배우 유수빈도 빼놓을 수 없다. 

출처: tvN
한류사랑상 받은 주먹 동지~

유수빈은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북한 사투리와 액션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에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호평까지 쏟아졌다. 

출처: tvN
권상우 소라게 패러디도 훌륭했다!

그래서 일까. 유수빈은 최근 ‘사랑의 불시착’ 출연 후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다. 

원래 혼자 연극 보는 것이 취미인데, ‘사랑의 불시착’ 할 때는 못 봤어요. 종방연 하루 전에 시간이 있어서 (양)경원이 형 극단에서 한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를 보러 갔죠. 모자 쓰고 있었는데 많이 알아봐주시더라고요. -유수빈
출처: 뉴스에이드 DB

원래 모자를 즐겨 쓰는 유수빈은 평소처럼 연극을 보러갔다.

‘사랑의 불시착’ 출연 전과는 사뭇 달라진 반응에 놀라기도 했다.

요즘에는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해요. 아무래도 ‘사랑의 불시착’을 많이 봐주셔서 그런지 알아봐주실 때가 있거든요. -유수빈

데뷔 후 처음 인기를 실감하게 되는 순간,

어떤 기분일까? 

이런 날을 상상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민망하고 쑥스러워요. 얼떨떨하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정말 감사하고 좋아요. -유수빈
출처: 뉴스에이드 DB

지인들의 반응도 남달랐다.

반전은?

유수빈 보다 손예진이었다.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수록 그 빈도수가 많아진 것 같아요. 특히 제 친구들도 거의 다 보더라고요. 남자친구들도 그렇고요. 이건 400% 윤세리(손예진 분) 동무 때문입니다. 서단(서지혜 분) 동무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았어요. -유수빈
출처: 뉴스에이드 DB

‘사랑의 불시착’의 팀워크는 끈끈하기로 유명했다.

5중대 소속 리정혁(현빈 분)의 부대원 표치수(양경원 분), 김주먹(유수빈 분), 박광범(이신영 분), 금은동(탕준상 분)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했다. 이에 돈독해질 수밖에 없었다. 

계속 붙는 씬이 많아서 서로 대화를 많이 했어요. 그렇게 고민거리도 주고받으면서 편해졌죠. 다 같이 모여서 대본 리딩도 하고, 아이디어도 공유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을지 고민도 많이 했어요. 나중에는 진짜 별말 안 해도 호흡이 잘 맞았고요. -유수빈

그 끈끈함이 어느 정도냐면, 지난 1월 신년회도 함께 했다.


(이 팀워크 칭찬해~)

술 안 마신 신년회였어요. 미성년자(탕준상)가 있어서요. 햄버거 먹고, 볼링 치고 헤어졌어요. 성인이 된 후에 남자 네 명이 그렇게 건전하게 논 건 손가락으로 꼽을 겁니다. 그래도 함께 해서 재미있었어요. –유수빈

유수빈의 많은 것을 바꿔준 ‘사랑의 불시착’이 끝난 만큼 소감도 특별했다.

6, 7개월 정도 ‘사랑의 불시착’을 촬영 했어요. 끝나면 속 시원할 줄 알았는데, 많이 섭섭하고 아쉬움도 컸어요. 너무 좋은 사람들과 너무 재미있게 촬영해서 더 아쉬운 것 같아요. -유수빈

‘사랑의 불시착’은 떠났지만, 유수빈은 남았다. 승승장구할 그의 앞날을 응원한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By. 박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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