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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인형 도너츠 먹어봄(반전주의)

조회수 2019. 10. 22. 22: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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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박설이

'사탄의 인형'을 아십니까.

출처: 영화 '사탄의 인형' 스틸

바로 얘. 이름은 처키. 

무려 1988년생.

올 핼러윈은 조커 일색일 건 명약관화이지만, 간혹가다 보일 이 아이를 기억해 주시길. 90년대 이후 출생자는 잘 모르겠지만, 이 아이는 오랜 세월 핼러윈의 인싸였기에.

출처: 던킨도너츠 페이스북

살인마의 영혼을 뒤집어쓴 인형 처키가 달콤한 도넛과 함께 컴백했다고 해 던킨도너츠를 습격!


옷까지 차려입고 날 반긴 사탄

상큼 달달한 던킨 매장 분위기에, 힙한 원색 컬러의 그가 한눈에 들어왔다. 곳곳에 처키가 있었다!

이렇게 무서운 얼굴을 하다가,

또 이렇게 착한 얼굴을 했다가,

세상 살벌하고 째려보다가...

스트로베리필드, 뉴욕크림치즈, 바바리안필드 등 던킨의 스테디셀러들이 처키 옷을 입고 있다.

가격 1700원, 260kcal, 딸기잼과 크림치즈 필링 듀얼 도넛

그리고, 가장 존재감 뿜뿜 중인

'안녕, 난 처키야!' 도너츠!!

이번 에디션의 주인공이다.

오후에 가면 거의 품절,

오전에 가니 이렇게 데려가라며

가지런히들 누워있다.

표정 살벌한 것 봐..ㄷㄷ

이밖에도, 

핼러윈 시즌을 맞아 출시된 '할로윈 후로스티스'와 '돌아온 미이라'도 나란히 누워있다. 각각 1300원, 1700원.

그.래.서.

구입했다, 그 세 녀석을.

천고마비에 어울리는

궁극의 달다구리를 맛보자.

셋이 합쳐 4700원. 세 개 먹으면 745kcal. 

역시, 디저트는 밥보다 헤비한 게 제맛.

"안녕? 난 처키라고 해!"

디테일이 살아있는 얼굴과 포장지.

솔직히 맛은 별로 궁금하지 않다.

패키지에 더 끌리는 건

다들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래도 맛을 봐야 하니 옷을 벗기고,

머리를 떼어냈다.(살벌)

종이의 뾰족한 끝에

마치 피처럼 붉은 

딸기잼이 묻어나온다.

머리하고 옷 없으니 그냥 

화이트초콜릿에 빨간 줄 그은 도넛일 뿐....

맛을 보기 전 반을 갈라 보았는데...

헐!?

크림은? 잼은????

당황하지 않고, 

상반신(머리 뺀 부분)을 눌러본다.

그리고, 하반신을 칼로 잘라본다...

상반신에는 딸기잼,

하반신에는 크림치즈(묽은 편)이

고루 잘 들어있다.

맛은 매우 평범함.

스트로베리필드와 크림치즈필드 도넛에

화이트초콜릿이 더해져 

더욱더 단 맛이다.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

맛 : ★★★☆
생김새 : ★★★★☆
한줄평 : 디자인이 다했다. 처키 덕후라면 추천.

덧, 핼러윈 에디션으로 함께 출시된 

두 가지 도넛도 리뷰 ㄱㄱ!

'할로윈 후로스티드'. 

구멍 난 도넛 위에 화이트초콜릿

그 위에 설탕과자를 뿌렸다. 

호박을 연상케 하는 주황빛과 

핼러윈의 밤이 떠오르는 까만색. 

맛은 매우 달다. 특징이 없는 단맛.

맛 : ★★
생김새 : ★★
한줄평 : 핼러윈 파티 구색 갖추기용. 맛은 기대하지 말자.

'돌아온 미이라'.

안이 크림과 잼이 든 긴 도넛에

화이트초콜릿을 입히고

미이라처럼 가로로 줄을 긋고

동그란 눈을 붙여 

귀여움에 화룡점정.

'안녕, 난 처키야'와 같은 사정.

상반신과 하반신에 각기 다른 크림 장착.

다른 게 있다면 크림치즈가 아닌

바바리안필드라는 점.

이란성 쌍둥이st.

맛 : ★★★☆
생김새 : ★★★☆
한줄평 : 바바리안필드 좋아한다면 선택해도 좋을 귀여운 도넛.

"안 사 먹으면 널 가만 두지 않겠다."

사은품 리뷰(를 가장한 본론)

자 그럼,

이제부터 본론 들어갑니다.

도넛 리뷰에
도넛이 본론이 아닌 반전..?

도넛 10000원어치 사면,

처키 쿠션이 4900원!!!

그리하여,

처키 도넛을 포함  

이것저것 10000원을 채워...

처키 쿠션 겟!!!!

솔직히 이거, 실물 깡패다.

색감이 쨍하다.

처키의 오버롤과 줄무늬 티셔츠st

깜찍하고 폭신하다.

300ml 음료와 크기를 비교했을 때,

작지 않다.

의자 등받이로 두기 딱 좋은 크기.

이렇게 커버도 벗길 수 있다.

디테일이 살아있어 더 귀엽다!!

4900원인데

이거 왜 안 사??

그럼 지금까지, 

쿠션을 사면 도넛을 주는

던킨도너츠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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