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사로잡은 어느 월드컵 스타

조회수 2018. 6. 20. 07: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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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석재현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 한편에 저마다 자리 잡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지금 돌이켜봐도 4강 신화 기적은 잊을 수 없다.

세월이 흘러 2002년 월드컵 주역이었던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은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반가움을 전하고 있다.


이 세 사람 이외 또 다른 월드컵 스타가 최근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데!

출처: 뉴스에이드 DB

1998년, 2002년 월드컵 대표팀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독수리’ 최용수 전 축구감독이다.


지난 2006년 선수생활을 은퇴한 후, K리그 FC 서울과 중국 슈퍼리그 장수 쑤닝에서 감독으로 활약해왔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평소에도 과묵할 것만 같은 외모와 오랫동안 축구 지도자로만 활동했기 때문에 그의 TV 예능 출연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처음 출연한 KBS ‘1%의 우정’에서 귀에 쏙쏙 박히는 부산 사투리와 이웃집 아저씨 같은 친근함을 전했다.

후배 안정환과 ‘톰과 제리’ 못지않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여 빵빵! 터뜨리는가 하면

처음 해보는 출석부 게임에 연이어 실수하는 등 허당스런 매력도 방출했다. 



이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안정환의 헤어스타일을 ‘이상한 장정구 파마머리’라고 가리켜 “선수시절 숙소에서 밤에 항상 뭘 찍어바르고 있었다”며 폭로하면서

자신의 흑역사는 아름답게 포장해 넉살의 진수를 선사했다.

안정환 이외 친한 후배인 이영표에게도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져 팬들을 웃겼다.

출처: 뉴스에이드 DB

“(이)영표는 상당히 디테일하고, 축구에 대한 지식은 많은데...좀 시끄러워요. 말이 너무 많다고 제가 주의준 적도 있어요.”

출처: 뉴스에이드 DB

2002년 월드컵 멤버들을 향해 거침없이 발언하는 최용수도 어려워(?) 하는 인물이 있다. 


몇 년 째 얼굴을 못 보고 있다는 ‘해버지(해외축구의 아버지)’ 박지성! 


보고싶다던 그의 꿈★은 지난 18일에 이뤄졌다.

“박지썽~?”이라 수줍게 영상을 향해 부르며 반가움을 표시하면서도, 중계 톤이 미성년자 같다고 깨알 디스도 빼놓지 않았다. 과연 그 답다.

TV 출연을 통해 자신의 숨겨진 예능감을 발견한 최용수.


감독으로서 모습도 좋지만, 앞으로 더 많이 보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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