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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또 하나의 커플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배우 최송현이 자신의 남자친구인 이재한과 올해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최송현과 이재한은 지난해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수중 촬영대회에서 만나 3일간 같이 지내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다이빙과 카메라, 영상 편집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두 사람을 이어준 것.

그러다 필리핀 여행을 같이 하면서 프러포즈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자신들의 연애 이야기를 전격 공개했다.

고기 불판보다 더 뜨거운 테이블 밑 발 허그.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던 순간이었다.

연애 이후 처음 털어놓는 최송현의 고백을 묵묵히 듣더니 "넌 완벽해" 한마디로 위로하는 이재한.

프러포즈했던 그 순간을 그대로 재연한 이재한.

그는 진정한 이 시대의 로맨티스트였다.

결혼 준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인 양가 부모님 허락.

당당했던 이재한도 최송현 부모님 앞에선 누구보다도 초긴장이었다.

특히 술을 평소 즐겨 드시지 않는 최송현 아버지의 술자리 제안.

이재한이 확실히 마음 속에 들어왔다는 증거 아니겠는가 ㅠㅠ

최송현은 일찌감치 이재한의 어머니 마음 속 원픽.

'기승전최송현'일 만큼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그도 아들보다 아들 여자친구 먼저다 ㅎㅎㅎ)

지난 11일 방송된 '비디오스타'에선 이재한이 깜짝 출연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오는 10월 10일 정식 부부가 되는 최송현♥이재한 커플.

앞으로 행복한 사랑 이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