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당연 VS 과한 처사, 당신 생각은요?
조회수 2019. 3. 18. 11:50 수정
By. 뉴스에이드 안이슬
바람 잘 날 없는 연예계다. 승리 사태가 정준영 불법촬영 논란으로 번진데 이어, 카톡 대화방에서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내용까지 밝혀지며 '다음이 또 있느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차태현과 김준호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현재 출연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준영으로 인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 제작 잠정 중단과는 별개로, 차태현과 김준호의 방송 하차에 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김준호는 도박 전적이 있는데?"
"사행성 있다면 도박"
차태현과 김준호의 방송 하차가 과하지 않다는 시청자 의견에는 김준호의 과거 전력도 한몫했다.
10년 전 김준호는 해외 원정 도박으로 활동을 중단했었기 때문. 더욱 조심해야할 상황에서 내기골프를 쳤다는 것에 실망감을 느낀 시청자들이 다수다.
아무리 내기를 하는 것이 골프 관행이라해도 그 관행이 '불법'이라면 처벌 받고, 방송 하차로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는 의견도 있다.
한 네티즌은 "점 당 천원으로 고스톱을 쳐도 사행성이 있다면 도박"이라며 "내기 골프도 도박이 될 수 있다"이라고 꼬집었다.
"돈 건 후 돌려주는 건 흔한 관행"
"정준영 때문에 너무 확대됐다"
과한 처사라는 의견도 못지 않게 쏟아지고 있다. 골프를 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내기가 흔한 일이라는 것.
또 다른 네티즌은 "내기를 건 후 딴 돈을 돌려주는 건 골프에서 흔한 일"이라며 "다 따지면 골프치는 연예인들은 다 하차해야 한다"고 옹호했다.
'상황의 특수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승리, 정준영 사건으로 연예인들의 도덕성에 대해 예민한 시기라 이들의 내기 골프도 더 크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
더욱이 정준영과 카톡 대화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밝혀져 더 가혹한 비판을 있다는 반응도 있다.
과한 처사라는 '옹호론'과 크든 작든 범죄는 범죄라는 '비판론'이 맞서고 있는 지금, 차태현과 김준호의 방송 하차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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