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 만에 두 번째 이혼하는 92년생 톱스타
27세, 결혼한 지 3년 됐으며,
두 살 된 딸이 있다.
현시점 북미 최고의 여성 래퍼,
실력, 명성, 인기, 재력 다 갖춘
힙합계 영&리치,
카.디.비.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카디비는 160cm의 작은 키가 무색한 어마어마한 포스와 자신감, 화끈한 성격과 입담으로 미 힙합계를 단시간에 평정해 버렸다.
하지만 많은 래퍼들이 그렇듯
사생활은 굴곡지다
육두문자를 서슴없이 내뱉는
센 언니 재질인 카디비의 과거,
갱단, 스트리퍼 등
단어 몇 개만 얼핏 들어도 언터처블.
사리분별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
살기 위해 했던 일이라고 해도
인생사가 보통 하드코어가 아니다.
어쨌든 래퍼로 개과천선해 2016년 데뷔,
20대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둔 카디비.
하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희대의 나쁜 X이라는 이 남자,
래퍼 오프셋을 만난 탓.
2017년 9월 결혼했지만, 오프셋은 카디비가 임신 중일 때 바람을 피운 정황이 폭로돼 1년 만에 이혼한다. 딸 컬쳐가 태어난 지 5개월 만이었다.
이 일로 카디비는 법정까지 오가는데, 이유가 또 살벌하다. 카디비가 오프셋과 바람을 피운 것으로 알려진 여성들에 갱단을 시켜 청부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된 거다.
가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카디비와 이혼한 오프셋은 SNS에 카디비에게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다. 돌아와 달라는 찌질한 호소였다. 종국엔 카디비의 무대에까지 난입했다.
우여곡절 끝에 둘은 결국(;;) 재결합을 했다.
그래미 어워드에 커플 동반으로 참석해 애정을 과시했고, (오프셋이 카디비 노출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 시끌벅적하게 사랑했다.
그렇게 떠들썩했던 이 부부, 재결합 1년 반만에 두 번째 이혼을 맞고야 만다. 카디비가 15일(현지시간) 현지 법원에 이혼을 신청한 것.
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부부 사이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한 카디비는 딸 컬쳐의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다고.
결혼 3년 만에 두 번째 파경을 맞은
카디비와 오프셋,
영영 끝일까
아니면 두 번째 재결합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 지독한 커플의 미래,
누구도 감히 예측할 수 없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