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유권과 연남동 데이트 후기

조회수 2016. 9. 15.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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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강효진
출처: 사진 최지연 기자

블락비와 뉴스에이드 뜻밖의 데이트 세 번째! 이번엔 엠넷 ‘힛 더 스테이지’에서 활약 중인 유권이다.

때는 지난 9일. 안 그래도 불금의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금요일 오후에 ‘연트럴파크’(서울 연남동)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비장한 기운까지 풍기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경의선 숲길에 모여들고! 대체 평일 대낮에 이게 무슨 일이냐고?


바로바로바로! 유권과 시민들의 한 판 대결 때문! 사전에 뉴스에이드를 통해 공지된 대로 일명 '에이드 매치'가 벌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두구두구, 기대하시라!

출처: 그래픽 이초롱

이날 팬들과 유권의 데이트 콘셉트는 바로 불꽃 튀는 맞대결! 싸우자는 건 아니고, ‘힛 더 스테이지’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선물도 있었다. 유권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들!

시간이 다가오자 연남동이 시끌시끌해졌다. 유권은 일찌감치 도착해 인근 카페에서 게임 룰과 동선 등을 정리했다. 

기자는 무대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이미지와 달리 해맑고 서글서글한 미소를 짓고 있던 유권 덕분에 이번 촬영도 술술 풀릴 듯한 느낌이었다.

시간이 좀 남아 있었지만 뉴스에이드와 유권이 옹기종기 모여있던 카페 밖에는 게임을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북적!

회의하는 동안 진심 설레했던 유권. 드디어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문을 나섰다. 

카페를 나가는 순간부터 뉴스에이드 생중계도 시작!

참고로 '에이드매치'의 규칙은 다음과 같다. 5가지의 게임(묵찌빠, 일심동체 양자택일, 참참참, 노래 이어 부르기, OX 퀴즈) 중 1가지를 랜덤으로 선택하고, 수십 가지의 다른 지령이 적힌 인물 카드를 랜덤으로 또 고른다.




이 지령 카드에는 긴 생머리의 여성, 안경을 쓴 남성, 유권과 같은 색깔의 옷을 입은 시민 등 다양한 조건이 적혀 있다.


예를 들면 ‘교복을 입은 학생과 묵찌빠’처럼 두 개의 카드 조합으로 게임에 참여할 사람을 선택한다. 


게임에서 유권이 이기면 라이브 방송을 시청중인 팬에게 줄 선물이 적립된다. 시민이 이기면 선물은 당연히 시민의 것!(물론 게임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에게는 승패와 관계없이 소정의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훗-)

이날의 코스는 대략 경의선 숲길~블락비 사무실까지. 자유롭게, 유동적으로 조절하며 정말 후~리하게 진행했다.  

오랜만에 밝은 대낮에 산책을 한다며 들떠있던 유권. 5~6회 가량 게임을 했다.  

이거 이겨도 기분이 안 좋고 져도 그렇고. 아, 이거 어렵다. 어려워요. ㅠㅠ

이기면 게임을 함께 한 참가자에게 미안하고, 지면 생중계 방송을 보며 기대하고 있을 팬들에게 미안하고. 그래서 처음엔 선물을 잔뜩 주고 가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그랬는데..



승률이 높아 현장에서 선물을 가져간 시민보다 라이브를 시청 중인 팬들에게 적립된 선물이 더 많았다는 게 함정이다.

안타깝게! 지는 바람에 눈 앞에서 선물을 놓친 한 상대의 모습에 덩달아 아쉬워하던 유권의 모습! 큰 웃음을 줬다. 

이겼는데 왜 이렇게 씁쓸할까요. (웃음)

게임하랴 산책하랴 바쁜 유권은 라이브를 통해서도 팬들의 질문에 일일이 대답하며 ‘다정킹’의 면모를 발산했다. 그대를 유다정이라 부를테야.


현장에서도 “덥지 않냐”고 묻는 팬들이 많았는데 “하나도 안 더워요”라며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건 또 새로운 매력인데?)



또한 팬들 뿐만 아니라 길을 걷다 마주친 한 아주머니 역시 유권을 단박에 알아보며 ‘힛 더 스테이지’ 애청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이라도 찍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반가움을 표하는 모습에 유권 역시 “감사합니다”하고 기분 좋은 인사를 잊지 않았다.


시간이 쏜살같이 흐르고 목적지 도착! 선물을 많이많이 주고 싶어했던 유권의 바람 덕에 예정됐던 것보다 더 많이 게임이 진행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털어놓는다. 


오죽하면 라이브 방송을 종료한 후에도 팬들을 살뜰히 챙기며 한 번의 게임을 더 하고서야 자리를 떠났다. 

이렇게 1시간에 걸쳐 진행된 유권과의 데이트가 끝이 났지만, 본격적인 인터뷰는 이제 시작이라는 사실!

첫 질문은 요즘 유권은 어떤 노래를 들을까.

갑자기 상남자 매력 흩날리며 옆에 있던 휴대전화를 들어 슥슥 5곡을 골라냈다. 저 군더더기 없는 동작이라니...멋지다, 멋져.

그리고 즐겁게 설명에 돌입했다. 노래 좋고, 목소리는 더 좋고...♡ 크~

다음 코너는 극한 양자택일! 또, 또 저렇게 웃는다. 

씨익 웃으며 막힘없이 골라나가던 유권. 뜻밖의 문제에서 “너무 어렵다”며 멈칫하게 되는데... 과연 어떤 문항이었을까? 는 영상으로 확인!

모든 촬영을 마치고 적립된 선물에 사인까지 끝내고 더 챙길 것이 없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자리를 떴다....

는 잠시 후에..... 왜냐하면 알아보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이들과 인사를 나눈 후에야 진짜로 빠이빠이. 또봐요, 유권.

새삼 진짜 요즘 유권이 대세는 대세인 것이 나이 지긋한 '아저씨 팬'(직접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부터 어린 팬까지. 팬들의 연령층이 다양했다.

‘힛 더 스테이지’를 통해 그 동안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발군의 춤 실력으로 조명을 받게 된 유권. 앞으로 또 어떤 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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