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저희 팀워크 진짜 좋았어요~~"

거의 뭐 공식멘트 수준으로 자주 듣는 말이지만,  이 분들은 진짜다.

이하늬 말대로, '극한직업'은 개봉 전부터 배우들끼리 사이 좋단 얘기가 많았는데, 이병헌 감독 조차도 놀라워했다는 후문.(ㅎㅎ)

"편집할 때 다 보이거든요. 배우들이 서로 욕심내며 연기했는지, 서로를 배려하며 연기한 건지. '극한직업'은 후자였죠." 

천만 '극한직업' 5인방과 배우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고 있는 '블랙머니', 대체 어떤 영화냐고?

헐값에 팔린 것도 억울한데, 론스타는 한국 정부 때문에 매각이 늦어져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걸었다. 

한국 정부가 패할 경우 정부는 5조3000억 원을 세금으로 갚아야 한다니..

글로만 읽어도 분노가 치미는 이 사건은 놀랍게도 현재진행형인 실화다. '블랙머니'는 이 사건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 등, 한국사회에 뜨거운 질문을 던졌던 정지영 감독이 만들었다. (믿고 본다는 소리)

어렵지 않냐고? 전혀, 전혀.

'블랙머니'는 이 어마무시한 실화를 쉽고, 쫄깃하게 풀어냈다.

문제적 검사 양민혁(조진웅 분)이 조사 중이던 피의자의 자살로 벼랑 끝에 내몰려 내막을 파헤치던 중, 거대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얘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본 일반 관객들의 반응도 극!찬!일!색!이다.

메시지, 감동, 연기 다 잡았다는 평!

어려울 줄 알았는데 통쾌+꿀잼이라는 평!